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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블코인 레일 경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FP Weekly 12]

    2026년 3월 24일 · 14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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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요 뉴스

    1. [Crypto] SEC·CFTC, 16개 암호화폐 자산 '디지털 상품'으로 공식 분류

    What Happened?

    SEC와 CFTC가 68페이지 분량의 공동 해석서를 발표하며 16개 암호화폐 자산을 디지털 상품(digital commodity)으로 분류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XRP, 도지코인, 카르다노, 아발란체, 체인링크, 폴카닷, 헤데라,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시바이누, 스텔라, 테조스, 앱토스가 목록에 포함되었다. 이들 자산은 더 이상 증권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며, CFTC 관할로 편입된다.

    해석서는 디지털 자산을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누는 공식 분류 체계를 수립했다. 디지털 상품, 디지털 수집품, 디지털 도구,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증권으로 구성되며, 이 중에 SEC의 증권법 관할에 남는 것은 디지털 증권뿐이다. 현 SEC 리더십 폴 앳킨스는 발표 직후 “우리는 더 이상 '증권이든 뭐든 다 관할하는 위원회(We're not the securities and everything commission anymore)'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전 겐슬러 시대의 포괄적 관할권 주장에서 벗어나겠다는 방향성을 내비쳤다.

    스테이킹, 채굴, 에어드롭, 비증권 토큰의 래핑 역시 증권 거래에서 제외되었다. 투자 계약으로 판매된 토큰이라도 네트워크가 충분히 탈중앙화되면 증권 지위가 해소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시했다. 이는 하우이 테스트(Howey Test)의 적용 범위를 좁히는 동시에, 토큰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규제 지위가 변할 수 있다는 원칙을 최초로 확립한 것이다.

    다만 이 해석서는 행정부의 해석 지침이지 법률이 아니다. 영구적인 법적 효력을 갖추려면 의회에서 CLARITY Act가 통과되어야 한다. 이 법안은 2025년 7월 하원을 통과하고 2026년 1월 상원 농업위를 통과했지만, 상원 은행위 표결이 남아 있다. 같은 주에 상원 은행위가 4월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스테이블코인 수익 조항에 대한 합의도 도출되어 법안의 최대 장애물이 제거된 상태다.

    Researcher’s Comment

    SEC와 CFTC가 10년 넘게 의견을 다투던 "이 토큰은 증권인가 상품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개별 소송이 아닌 정립된 프레임워크로 답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다섯 가지 범주의 분류 체계는 향후 모든 신규 토큰이 출시 시점부터 어떤 규제 체계에 들어가는지를 예측 가능하게 만든다. 규제 불확실성은 그동안 크립토 산업 전반에 걸쳐 가장 큰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 디스카운트가 구조적으로 축소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실질적인 효과는 ETF와 파생상품 시장에서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16개 자산이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됨에 따라 CFTC 규제 선물 시장에서의 거래가 법적으로 정리되었고, 이는 ETF 승인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전제 조건이 된다. 실제로 같은 주에 그레이스케일이 하이퍼리퀴드(HYPE) ETF를 신청했고,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 ETF 수정 S-1을 제출했다. 분류의 명확화가 상품 파이프라인을 직접적으로 열고 있는 셈이다.

    동시에 이번 해석서는 SEC의 크립토 접근법 자체가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겐슬러 체제에서 SEC는 리플,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을 상대로 100건 이상의 소송을 제기하며 개별 토큰의 증권 여부를 법정에서 다투는 방식을 택했다. 앳킨스 체제의 SEC는 취임 이후 이 소송들을 순차적으로 철회하는 한편, 토큰 분류를 일괄 정리하는 해석서를 내놓았다. 1~2주 내에 400페이지 이상의 'Reg Crypto' 규칙 제안도 예고한 상태다.

    한편으로, 시장의 반응은 기대만큼 뜨겁지 않았다. 발표 다음 날 연준의 금리 동결과 매파적 시그널이 겹치면서 크립토 시장 전체의 가치가 $1,000억 이상 증발했고, BTC의 가격이 $76K에서 $70K 아래로 밀렸다. 매크로 역풍에 묻힌 측면도 있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레이어1 토큰의 가격이 30~60% 하락한 상태에서, 규제 명확화만으로 토큰 매수의 논리가 완성되지 않는다는 현실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해석서 자체도 법률이 아닌 행정 지침이라 차기 행정부에서 뒤집힐 수 있으며, 클래러티 액트(CLARITY Act)의회 통과가 8월 휴회 전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2027년으로 밀린다. 프레임워크는 갖춰졌지만, 법적 효력의 확정과 시장의 신뢰 회복은 별개의 문제다.

    2. [Institution] 마스터카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BVNK 최대 18억 달러 인수

    What Happened?

    3월 17일,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런던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 BVNK를 최대 1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 중 3억 달러는 성과 연동 조건부 지급이며, 연내 규제 승인을 거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스트라이프(Stripe)의 브릿지(Bridge) 인수(11억 달러)를 넘어서는 스테이블코인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M&A다.

    BVNK는 2021년 설립 이후 130개국 이상에서 이더리움, 트론, 솔라나 등 주요 블록체인 전반의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처리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 간의 전환, 해외 지급, 기업용 지갑 등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며, Worldpay, Deel, Flywire, dLocal 등 글로벌 결제 사업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연간 처리량은 300억 달러(전년 대비 2.3배), 2024년 말 기준 매출은 약 4,000만 달러 수준이다.

    이번 인수에는 사전 경쟁 과정이 있었다. BVNK는 2025년 하반기 코인베이스와 약 20억 달러 규모의 인수 협상을 진행했으나 수익성 우려로 11월에 결렬되었다. 마스터카드도 BVNK의 경쟁사인 제로해시(Zerohash)와 15~20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검토했으나 무산됐다. BVNK의 기존 투자자에는 경쟁사인 비자 벤처스(Visa Ventures)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비자가 투자하고 파트너십까지 체결했던 인프라를 마스터카드가 최종 인수한 형태다.

    마스터카드 CPO 요른 람베르트는 "대부분의 금융기관과 핀테크가 시간이 지나면 디지털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BVNK 인수가 "토큰화된 화폐의 혜택을 현실 세계로 가져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이미 자체 허가형 블록체인 멀티토큰 네트워크(MTN)를 통해 은행/기관 간 토큰화 예금 정산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MTN이 기관 간 홀세일 정산을, BVNK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상업 결제를 각각 담당하는 구조다.

    Researcher’s Comment

    글로벌 결제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인수 경쟁은 하나의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트라이프는 2025년 2월 브릿지(Bridge)를 11억 달러에 인수한 뒤 자체 블록체인 템포(Tempo)까지 출시하며 카드 네트워크를 우회하는 독자 레일 구축에 나섰다. 비자는 2023년부터 USDC 기반 온체인 정산을 시작했고, 크립토 카드 볼륨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BVNK 인수도 같은 흐름 안에 있다. 규제가 명확해지면서 시장이 가시화된 시점에서, 자체 구축에 필요한 2~3년의 공백은 인수 프리미엄보다 비싸다는 판단이다.

    BVNK 인수에서 기술만큼 중요한 것은 라이선스 번들이다.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상업적으로 운영하려면 국가별 인허가가 필수적이며, 이 인허가 확보에 걸리는 시간이 곧 진입 장벽이 된다. 미국 49개 주 개별 머니 트랜스미터 라이선스, EU MiCA, 홍콩 HKMA 등 관할권마다 별도 심사가 필요하며, 여기에 법정화폐 파트너 은행 네트워크와 검증된 고객 기반까지 포함하면 자체 구축에는 수년이 걸린다. 마스터카드가 18억 달러를 베팅한 대상은 BVNK의 코드베이스뿐 아니라, 이 5년간 쌓아온 인허가 포트폴리오와 고객 네트워크 전체다.

    또한 이번 인수는 카드 네트워크의 기존 사업을 지키기 위한 방어적 움직임으로만 볼 수 없다. 카드 네트워크에게 스테이블코인은 양면적이다. 코인베이스 페이먼츠가 쇼피파이와 통합해 카드 없이 USDC 직접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것처럼, 스테이블코인은 카드 레일을 우회하는 위협일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코레스폰던트 은행 경유 시 건당 20달러, 정산 3~5일이 걸리는 크로스보더 B2B 결제처럼, 카드 네트워크 사업만으로는 애초에 접근하지 못했던 시장을 열어주기도 한다. 마스터카드의 베팅은 기존 카드 볼륨의 방어가 아니라, 이 새로운 TAM의 선점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읽힌다.

    다만 자기잠식 리스크는 남아 있다. 같은 거래가 카드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면, 결제 흐름 안에 남더라도 건당 수익은 줄어든다. 카드 결제 시 가맹점이 부담하는 총비용은 거래당 2~3%이고, 마스터카드는 이 중 네트워크 수수료로 수 bps를 수취한다. 반면 베이스 위 USDC 결제는 건당 약 1센트 정도이다. 스테이블코인 레일에서 마스터카드가 수취할 수 있는 마진은 구조적으로 얇을 수밖에 없다. 새로운 TAM의 볼륨이 이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느냐,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의 실물 결제 비중이 얼마나 빠르게 확대되느냐가 BVNK 인수의 ROI를 결정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Tech] 템포(Tempo), 스트라이프·패러다임(Paradigm) 인큐베이팅 결제 블록체인 메인넷 출시

    What Happened?

    스트라이프와 패러다임이 인큐베이팅한 결제 특화 레이어 1 블록체인 템포(Tempo)가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 동시에 스트라이프와 공동 개발한 머신 페이먼트 프로토콜(Machine Payments Protocol, MPP)을 오픈 소스 표준으로 공개했다. MPP는 AI 에이전트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결제를 요청, 승인, 정산하는 과정을 프로그래매틱하게 표준화하는 프로토콜이다.

    템포는 2025년 9월 공개된 이후 같은 해 10월 트라이브 캐피탈(Thrive Capital), 그린오크스(Greenoaks),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 등이 참여한 시리즈 A에서 5억 달러를 조달하며 50억 달러 밸류에이션을 받았다. 12월 퍼블릭 테스트넷을 거쳐 이번 주 메인넷을 정식 가동했다. 설계 파트너로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레볼루트(Revolut), 누뱅크(Nubank), 쇼피파이(Shopify),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 램프(Ramp), 도어대시(DoorDash) 등이 참여했다.

    MPP는 AI 에이전트 간 결제를 세션 단위로 처리하는 프로토콜이다. 에이전트가 서비스에 세션을 열면 자금을 사전 예치하고, 다수의 API 호출을 오프체인으로 처리한 뒤, 세션 종료 시 한 번의 온체인 트랜잭션으로 일괄 정산한다. 출시 당일 기준으로 알케미(Alchemy),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등 100개 이상의 서비스가 MPP 호환 결제 디렉토리에 등록되었다.

    MPP는 템포 블록체인 위에서 동작하지만, 결제 레일에 구애받지 않는 설계를 채택했다. SPT(Shared Payment Tokens)라는 단일 토큰 규격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카드, 월렛, BNPL까지 하나의 프로토콜 안에서 추상화한다. 에이전트가 하나의 태스크 안에서 데이터 API 호출(스테이블코인)과 항공권 예약(신용카드)을 넘나들더라도, 결제 레일 선택이 프로토콜 수준에서 처리되는 구조다. 비자는 MPP를 자사 카드 네트워크에 확장했고, 스트라이프는 카드와 월렛 등 자사 결제 수단과 연동했다.

    Researcher’s Comment

    템포 메인넷 가동과 함께 가장 주목받은 기능은 MPP다. MPP는 기존 코인베이스의 x402를 확장하지 않고 별도 프로토콜로 구축됐다. 두 프로토콜 모두 동일한 HTTP 402 프리미티브를 사용해 상호 호환이 가능함에도, 스트라이프 공식 문서에서 이 둘을 명확히 다른 프로토콜로 구분하고 있다.

    MPP의 세션 구조는 에이전트의 소비 패턴에 맞춰 설계됐다. 사람은 가끔 큰 금액을 지불하지만, 에이전트는 정반대다. 수백 건의 API 호출을 수행하며 건당 수 센트 이하의 마이크로페이먼트를 반복하는 것이 기본 패턴이다. 매 호출마다 온체인 트랜잭션이 발생한다면, 블록체인의 처리량과 수수료가 에이전트의 행동 속도와 비용의 상한선이 된다. MPP는 세션을 열 때 자금을 예치하고, 이후 호출은 오프체인 바우처로 처리한 뒤, 세션 종료 시 한 번의 온체인 정산으로 마무리한다. 온체인 횟수를 요청 수가 아닌 세션 수로 고정하는 구조다. 코인베이스의 x402가 요청 단위 결제라면, MPP는 세션 단위 결제로 추상화의 깊이를 한 단계 올렸다.

    레일 중립성도 MPP의 차별적 설계다. SPT(Shared Payment Tokens)라는 단일 규격을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카드/월렛을 하나의 프로토콜 안에서 추상화했다. 에이전트가 데이터 API 호출(스테이블코인)과 항공권 예약(신용카드)을 하나의 태스크 안에서 넘나들더라도, 레일 전환이 프로토콜 수준에서 처리된다. 다만 스트라이프 레일을 경유하는 모든 에이전트 결제에는 스트라이프의 표준 수수료가 적용된다. MPP를 오픈 표준으로 공개하면서도, 그 추상화가 만들어내는 결제 트래픽을 자사 생태계 안에서 포착하려는 플랫폼 전략이 겹쳐 있다.

    이번 주는 마스터카드의 BVNK 인수, Visa의 에이전트용 CLI 도구 출시, 템포의 MPP 메인넷이 동시에 발생했다. 결제 인프라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과 에이전트 결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내재화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인수로, Visa는 기존 카드 네트워크 확장으로, 스트라이프는 자체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구축으로 접근한다. 방식은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 결제 인프라의 블록체인 전환이 개별 실험이 아니라 업계 전반의 구조적 흐름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그 외

    Crypto

    • Resolv USR 스테이블코인, 공격자가 8,000만 개 무담보 토큰 발행해 디페그. ~$2,500만 탈취

    • 솔라나 재단, "크립토 게이밍은 죽었다" 발언

    • MLB, 폴리마켓을 예측시장 독점 파트너로 선정. 데이터 무결성 보장을 위해 CFTC와 공동 감독 체계 구축

    • 유니스왑, 아비트럼 등에 쓰이던 거버넌스 솔루션 Tally 운영 종료

    • 코인베이스, 애플·테슬라·엔비디아 등 M7 주식 무기한 선물 출시

    Institution

    • CFTC, 팬텀 월렛의 파생상품 거래 기능에 대해 브로커 등록 면제 (노액션 레터)

    • 의회, 크립토 법안 내 스테이블코인 수익 조항 합의 도출. CLARITY Act 주요 장애물 제거

    • SEC, 나스닥 토큰화 주식 거래 파일럿 승인

    • S&P 다우존스, 하이퍼리퀴드에 S&P 500 무기한 선물 브랜드 라이선스

    • 그레이스케일, 하이퍼리퀴드(HYPE) ETF 신청

    Tech

    • 수이, 실행 레이어 전면 재작성한 신규 VM 공개 테스트 시작. 4월 초 메인넷 배포 예정

    • Alchemy, x402 기반 AI 에이전트용 온체인 결제 API 확장

    • 비자 크립토 랩스, AI 봇 독립 카드 결제용 CLI 도구 출시

    Investment

    • 오픈씨, SEA 토큰 출시 연기. 새 일정 미정

    • Kalshi, Coatue Management 리드로 $10억+ 조달, 밸류에이션 $220억

    • BTC 채굴 난이도 7.8% 하락, AI 전환으로 채굴자 이탈 가속화

    Asia

    • 한국 의원, 내년 시행 예정 22% 암호화폐 세금 폐지 추진

    • 베트남, 바이낸스·OKX 등 해외 거래소 이용 금지 추진. 은행 계열 5개사 국내 거래소 라이선스 파일럿 첫 심사 통과

    • 메타플래닛, 글로벌 기관 대상 $5.31억 조달하며 2027년 말 21만 BTC 목표 제시

    2. 데이터 스포트라이트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카드 네트워크 규모다: 결제사들은 이제 오케스트레이션 인프라를 산다

    •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세계 최대 결제 레일 중 하나이다. 시가총액 약 $300B, 월간 전송량 $8.93T, 약 2억 3,700만 명의 보유자, 약 4,800만 개의 월간 활성 주소를 기록하고 있다. 비교하면 Mastercard는 2025년 연간 $10.6T를 처리했는데, 스테이블코인은 이와 거의 맞먹는 규모를 매달 처리하고 있다.

    •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고, 보유자 수는 최근 30일 동안만 +4.95% 증가했다. USDC는 같은 기간 동안 $4.9B 순유입을 기록했다.

    • 시장 구조는 여전히 양강 체제지만 점차 분산되고 있다. Tether가 $185B(61%), Circle이 $77B(26%)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Sky Ecosystem($7.7B), Ethena($5.9B) 등 신규 플레이어로 확산되고 있다.

    • 이러한 흐름 속에서 Mastercard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기업 BVNK를 $1.8B에 인수한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BVNK는 연환산 $30B 규모의 결제를 처리하며, 서로 다른 체인, 자산, 정산 흐름을 통합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제공한다. 이번 거래는 마스터카드가 파편화된 스테이블코인 결제 구조를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추상화하려는 움직임이다.

    HyperEVM 스테이블코인 성장: 네이티브 USDC 전환 이후 유동성 유입 확대

    • HyperEVM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2025년 말 $7.13억에서 $11억 이상으로 증가했다. USDC가 $8.03억(73%)으로 지배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USDT0는 $1.58억(14%), USDH는 $9,600만(9%) 수준이다.

    • Circle은 2025년 12월 8일 CCTP V2를 통해 HyperEVM에 네이티브 USDC를 배포했으며, 이를 통해 12개 이상의 체인에서 직접 입금이 가능해졌다. 12월 15~16일 이틀 동안 USDC는 +$3.6억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HyperEVM 역사상 최대 단일 이벤트다. 이후 USDC는 USDT0를 넘어 HyperEVM 내 지배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약 73% 점유율($8.03억)을 기록 중이다. 이는 USDT0의 $1.58억 대비 큰 격차다.

    • USDH는 $9,600만으로 3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USDe는 Ethena의 펀딩레이트가 2026년 1분기 동안 음수로 전환되면서 $6,300만 수준까지 감소했다.

    3. 포필러스 위클리

    : : 하나의 402, 두 개의 프로토콜: x402와 MPP (링크)

    • MPP는 x402의 402 흐름을 계승하되, 세션과 정산을 재설계한 별도의 프로토콜이다. x402가 요청 단위의 온체인 결제라면, MPP는 예치→스트리밍→일괄정산이라는 세션 단위의 결제다.

    • MPP는 레일 중립성을 통해 '카드 vs 크립토'라는 프레임을 해체한다. 에이전트는 하나의 태스크 안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카드를 동시에 넘나들며, MPP는 이 전환을 프로토콜 수준에서 추상화한다.

    • MPP와 x402의 차이는 기능의 유무가 아니라 추상화의 깊이에 있다. x402의 부품들을 하나의 레이어로 엮은 것이 MPP이며, 이는 동시에 스트라이프가 에이전트 결제의 가치를 자사 생태계 안에서 포착하려는 플랫폼 전략이기도 하다.

    • x402와 MPP는 경쟁이 아닌 분업의 관계다. 바텀업과 탑다운이라는 방향성의 차이 위에서, 한쪽의 혁신을 다른 한쪽이 흡수하는 플라이휠이 돌아가느냐가 402 기반 에이전트 결제의 미래를 가른다.

    : : 아시아에서 대형 밸리데이터를 운영하며 알게된 이더리움 지역적 탈중앙화의 문제와 해결책 (링크)

    • 이더리움의 P2P 네트워크는 피어 수가 아니라 메시(Mesh) 구성의 질이 성능을 결정하며, 노드 밀도가 낮은 비주류 지역일수록 구조적으로 불리하다. GossipSub는 토픽별로 6~12개의 소수 피어로 메시를 구성하며, 피어 스코어링에 의해 레이턴시가 높은 노드는 메시에서 배제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노드가 밀집한 유럽/북미에서는 가까운 피어끼리 서로의 스코어를 높이는 선순환이 작동하는 반면, 노드 밀도가 낮은 아시아/남미/아프리카의 노드는 같은 수의 피어와 연결되어 있어도 메시에서 밀려나 주변부 피어로 남기 쉽다.

    • FOCIL, PeerDAS, 슬롯 시간 단축 등 앞으로의 이더리움 로드맵은 지리적 분산의 필요성을 더욱 강화한다. FOCIL의 검열 저항성은 위원회 17명의 지역적 다양성을 전제로 하고, PeerDAS에서 Full DAS로의 진화는 데이터 컬럼의 지리적 분포에 더 크게 의존하며, 슬롯 단축은 지역에 따른 레이턴시 격차의 영향을 심화시킨다.

    • 비주류 지역에서의 밸리데이터 운영은 더 많은 수고를 요구하지만, 지역 내 노드 클러스터 형성, DVT 활용,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GossipSub 메시의 글로벌 균형에 기여할 수 있다. 동시에 Lido와 같은 주요 스테이킹 풀이 오퍼레이터 온보딩에서 지리적 다양성을 기준으로 삼고, 이더리움 프로토콜 차원에서도 비주류(비서구) 지역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설계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개별 노드 운영자의 노력, 대형 스테이킹 풀 및 기관 스테이커들의 정책, 프로토콜의 설계가 함께 움직여야 지역적 다양성을 달성할수 있고 "월드 컴퓨터"라는 비전에 가까워진다.

    : : 펌프펀(Pump.fun)의 매출 조작 의혹 파헤치기 (링크)

    • 펌프펀은 약 8개월간 매일 매출의 99.5%를 바이백했으며 그 누적 규모는 약 3억 2,800만 달러에 달한다. 해당 수치는 두 데이터 어그리게이터 디파이라마(DeFiLlama)와 솔라나 체인 매출을 추적하는 Adam_tech의 듄(Dune) 대시보드에 의해 검증되었으며, 바이백에 사용되고 있는 온체인 지갑 내역도 동일한 수치를 가리킨다.

    • 커뮤니티 에미션이 종료되는 시점에 팀·투자자 베스팅이 개시되고, 월간 에미션은 100억에서 92억으로 감소한다. 현재 매출 기준 바이백은 팀·투자자 베스팅에 의해 언락되는 물량의 2배 가량 흡수한다.

    • 실제로 멀티플을 억누르는 요인은 업종 디스카운트(죄악주), 신뢰 디스카운트(익명 팀, 재량적 바이백), 그리고 수급 압력(바이백 구간 내 인사이더 매도 의혹)으로 판단한다.

    : : $MORPHO: 아폴로발 펌핑은 매도 기회 (링크)

    • MORPHO는 역대 누적 토큰 홀더 귀속 수익이 0인 와중에 FDV 19.6억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수수료 스위치는 총 128건의 스냅샷(Snapshot) 투표에서 단 한 번도 상정된 적이 없다.

    • 거버넌스는 사실상 4인 체제로 운영된다. 스테이크 캐피탈(Stake Capital), 건틀렛(Gauntlet), NEMO 벤처스(NEMO Ventures), 그리고 leuts.eth가 과반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수수료 스위치를 켤 유인이 없다. 낮은 확률로 승인해도, 강세 시나리오(25% 수수료, 25배 멀티플)가 시사하는 시가총액은 7.56억 달러로 현재 거래 가격 대비 30% 낮은 밸류다.

    • 향후 12개월간 1.239억 개의 토큰이 언락되며, 이는 유통 공급량의 22.6% 증가에 해당한다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아폴로 딜은 최대치로 잡아도 인사이더 물량의 18%밖에 소화하지 못하며, 매입 경로 역시 공개시장이 아닌 OTC일 가능성이 높다.

    • 몰포(Morpho)는 훌륭한 프로덕트인 동시에 투자 매력도가 낮은 자산이라 판단한다. 프로토콜의 해자와 토큰홀더들에게 귀속되는 가치는 본질적으로 별개의 문제 이기 때문이다.

    : : MoneyX 현장 노트: 일본은 어떻게 스테이블코인 경제를 구축하고 있는가 (링크)

    • MoneyX는 JPYC, Progmat, TV Tokyo, SBI 그룹, 코인포스트가 주최하는 아시아 금융·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컨퍼런스로, 디지털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규제 환경 등 차세대 금융 생태계의 핵심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 포필러스는 이번 MoneyX의 단독 리서치 파트너로 참여하였으며, 본 글은 세션 요약 및 현장에서 얻은 일본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 글로벌 시장의 통념과 달리 일본은 온체인 금융으로의 전환에 대해 누구보다 열려있는 마음을 가진 시장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컴플라이언스 우선 및 내재화 전략, CBDC/예금 토큰/스테이블코인 공존 전략과 같은 부분들은 오히려 다른 국가들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

    : : Lido IDVTC 제안: Lido의 장기 방향성을 확인할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 (링크)

    • 라이도(Lido)는 분산화와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상충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CSM v3에 도입하려는 IDVTC는 오퍼레이터 신원 인증(ICS)과 DVT를 결합해 이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제안이다.

    • IDVTC는 DVT의 리스크 감소를 경제적 인센티브로 전환한다. 밸리데이터의 분산 운영이 패널티와 슬래싱 리스크를 낮추고, 낮아진 리스크는 본드 절감과 자본 효율 향상으로 이어진다.

    • IDVTC는 밸리데이터 운영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비허가형 탈중앙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이더리움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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