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리포트 내용은 향후 공개될 스토리 메가 리포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추가 수정이 필요하거나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분석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문의바란다.
스토리는 AI와 IP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목적 중심 블록체인으로, 컨슈머, AI, DeFi/IPFi, 그리고 인프라 네 개의 핵심 섹터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인넷 출시 전까지는 IP 자산 온보딩보다 인프라 구축에 집중, 창작자 및 사용자들을 위한 플랫폼과 마켓플레이스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2025년 2월 13일 메인넷 출시 이후 본격적인 IP 확보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Aria Protocol이 BLACKPINK, BTS, 에스파 등의 음악 IP를 온체인화하는 등 실질적인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STR8FIRE 역시 엔터테인먼트 IP를 토큰화하며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IP Portal 출시와 함께 이러한 IP 온보딩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스토리 생태계에 온보딩된 공개 프로젝트만 100개 이상, 비공개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본 리포트에서는 스토리 생태계의 주요 프로젝트 30개(각 섹터별 10개)를 분석하며, 현재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스토리는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와 같은 튜링 완전한 (turing complete) 블록체인이지만, 기존 산업 내 특정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제이슨 자오 대표는 이를 목적 중심 블록체인(Purpose-Built Blockchain)이라고 정의하며,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블록체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범용 블록체인이 다양한 사용 사례를 포괄하며 특정 산업에 구애받지 않는 반면, 목적 중심 블록체인은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적화된 인프라와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차이는 산업이 발전하고 성숙하면서 점차 세분화되고 분업화되는 과정과 유사하다.
스토리는 AI와 IP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인 만큼, 이에 맞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스토리 생태계는 크게 컨슈머, AI, DeFi/IPFi 세 개의 핵심 섹터를 중심으로 확장 중이며, 블록체인 인프라와 보안 관련 프로젝트들도 대거 유입되고 있다.
스토리는 2025년 2월 13일 메인넷 출시 전까지 IP 자산을 본격적으로 온보딩하기보다는, 창작자와 사용자를 위한 플랫폼과 마켓플레이스 같은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온체인 IP 자산의 활용 및 거래를 위한 기술적 기반이 충분히 마련된 후에야, 창작자들과 그들의 IP를 온보딩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인넷 출시 이후 스토리는 본격적으로 IP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이 BLACKPINK, BTS, 에스파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음악 IP를 온보딩하며, 조각화된 음악 저작권의 온체인 거래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이 외에도 STR8FIRE가 엔터테인먼트 IP를 토큰화하며, Balistyx 다큐멘터리 IP를 온체인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점차 더 많은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누구나 스토리에 손쉽게 IP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IP Portal의 퍼블릭 프리뷰가 출시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스토리 생태계에 온보딩된 공개 프로젝트 수는 100개를 넘어섰으며, 비공개 프로젝트까지 고려하면 그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스토리에서만 빌딩되는 네이티브 프로젝트들이 많다는 것이다. IP는 매우 특수한 자산 클래스로, 범용 블록체인보다는 스토리와 같은 특화 블록체인에서 구축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선택이기 때문이다. 특정 블록체인에 집중하여 구축되는 네이티브 디앱은 해당 블록체인의 비전과 실행력을 신뢰하는 팀들이 장기적으로 몰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는 적극적인 생태계 확장 전략을 펼치며 Super Agent Hackathon, EthGlobal SF Hackathon, 빌더스 아카데미(Builder’s Academy) 등을 통해 개발자 및 창작자들에게 교육, 그랜트,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스토리는 프로젝트 구상 및 실행을 위한 기술 지원, 인적 자원, 펀딩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생태계 라운드업에서는 스토리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프로젝트들을 분석하고, 이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조망한다. 본 리스트는 2025년 2월까지의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되었다.
지금부터 스토리의 이야기꾼들을 만나보자.
스토리가 Web3 시장에서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IP 금융(Intellectual Property Finance, IPFi) 섹터는 창작자, 개발자, 투자자가 IP를 온체인에서 거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인프라로 정리할 수 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다루기 어려웠던 IP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를 투자 가능한 자산 클래스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통적으로 IP는 저작권, 특허, 상표 등의 형태로 보호되며, 기업이나 기관이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기존 IP 시장은 높은 진입 장벽, 비효율적인 가격 책정, 유동성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개별 창작자나 개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스토리는 블록체인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IP를 금융 자산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스토리의 IPFi는 크게 세 가지 목표를 가진다. 첫째, IP 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가치 평가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 둘째, IP 자산의 접근성을 확대하여 창작자와 투자자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시장을 구축하는 것. 셋째, IP의 결합성(composability)에 집중하여 크립토 시장 내에서 폭넓은 활용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IP 시장은 기존보다 더 크고 역동적인 구조로 발전할 수 있다.
스토리 생태계에서 IPFi는 크게 두 가지 단계를 거쳐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단계는 핵심 디파이 인프라의 구축이다. 이 단계에서는 기존의 디파이 서비스 및 기능을 활용하여 IP를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 예를 들어, IP 기반 스테이블코인, NFT화된 로열티 청구권, IP 담보 대출 등의 방식이 포함될 수 있다. 현재 많은 IP 프로젝트가 기존 DeFi 인프라를 활용해 자산을 유동화하고 있으며, 스토리 내에서도 이러한 툴들이 개발 중이다.
두 번째 단계는 구조화된 IPFi(Structured IPFi)의 도입이다. 이 단계에서는 보다 정교한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IP를 활용한 새로운 투자 모델을 설계하며, 기존의 Web2 IP 시장과 온체인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예로 IP 담보 대출, IP 기반 RWA 토큰화, IP 자산 포트폴리오 및 펀드 서비스 등이 있다. 이러한 구조화 금융을 통해 대규모 IP 프로젝트가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IP를 하나의 독립된 자산 클래스로 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IPFi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격 오라클, 온체인 IP 검증 시스템, 라이선스 관리 도구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가 필요하다. 현재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러한 인프라를 개발하는 팀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IPFi의 성장은 창작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다루지 못했던 창의성과 디지털 콘텐츠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IPFi는 Web3에서 가장 중요한 금융 인프라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 섹션에서는 현재 스토리 생태계에서 개발 중인 주요 IPFi 및 DeFi 프로젝트를 살펴본다.
아리아 프로토콜은 음악, 영화, 미술, 문학, 특허, 브랜드, AI 학습 데이터 등 다양한 IP를 온체인화하고 이를 $RWIP (Real-World Intellectual Property)로 토큰화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를 통해 팬과 투자자들에게는 자신이 사랑하는 작품에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IP 보유자에게는 온체인 기반의 수익 창출, 자본화, 그리고 보다 투명한 정산 모델을 제공하여 저작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아리아 프로토콜은 2025년 2월 StakeStone LiquidityPad를 통해 총 1,095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으며, 이를 Justin Bieber, Miley Cyrus, BLACKPINK, JISOO 등의 주요 음악 IP 확보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BTS의 ‘The Truth Untold’ (ft. Steve Aoki) 및 aespa의 첫 번째 싱글 ‘Black Mamba’의 부분적 저작권을 획득하며,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IP를 온체인화하고 있다.
이처럼 아리아 프로토콜이 주요 음악 IP의 부분적 저작권을 확보한 것은 단순한 개념 검증을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IP가 온체인에서 거래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온체인 IP 금융화 모델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IP 금융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테나는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 프로토콜로, USDe라는 합성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작동한다. 기존 은행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암호화 자산을 담보로 삼아 스테이블코인을 생성하며, 파생 상품을 이용한 델타 헤징(delta hedging) 기법을 통해 USDe의 가치를 달러에 연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3월 5일 기준으로 총 예치 자산(TVL)은 55억 달러, 사용자 수는 5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에테나는 Franklin Templeton, Brevan Howard, Dragonfly Capital 등으로부터 2천만 달러의 시드 라운드 펀딩을 받았으며, Bybit, OKX 등의 주요 거래소들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2024년부터 BlackRock과 Securitize의 토큰화 펀드인 BUIDL, Mountain의 USDM, Superstate의 USTB, Sky(전 MakerDAO)의 USDS 등 RWA(Real World Assets) 관련 프로젝트에 약 4.6억 달러를 투자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에테나는 전통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합성 스테이블코인 iUSDe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Franklin Templeton과 Fidelity Investments 계열의 F-Prime Capital 등이 참여한 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2025년 2월에 완료했다.
IP.world는 스토리 네이티브 밈코인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IP 기반 밈코인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창작자와 직접 협력하거나 커뮤니티 주도로 새로운 IP를 등록하여 자체적인 밈코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오덜리 네트워크는 오더북 기반의 거래 인프라와 유동성 레이어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스팟 및 무기한 선물 거래를 위한 오더북을 제공한다. 기존의 CEX와 달리, 오덜리 네트워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간단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통해 누구나 오덜리 네트워크의 유동성과 조합성을 활용해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오덜리 네트워크는 EVM 및 non-EVM 체인을 연결하는 옴니체인 프로토콜 구축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체인에서 트레이더들을 하나의 오더북 생태계에 통합할 계획이다.
파이퍼엑스는 스토리 네이티브 DEX로, IP-backed 자산, RWIP(Real-World IP), AI 자산 및 에이전트 토큰을 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Fast-Swap Mode를 통해 높은 트래픽 상황에서도 낮은 슬리피지와 빠른 체결 환경을 제공하며, V2(표준 AMM)와 V3(집중 유동성 AMM) 풀을 모두 지원하여 다양한 IP 자산의 유동성을 최적화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최초의 에이전트 네이티브 DEX로서 AI 에이전트가 직접 IP 자산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DaVinci 인프라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사토리 파이낸스는 스토리 생태계에서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온체인 어그리게이션, 오프체인 세틀먼트 방식을 통해 유동성을 개선하고 거래 비용을 낮추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 플랫폼은 오더북 기반의 거래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시장의 자산 익스포저를 제공하며,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Ethereum, Arbitrum, Base, Linea 등)에서 운영된다. 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LRT) 모델을 도입해 사용자가 Renzo Protocol의 ezETH를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USD를 대출받아 마진 거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텔레그램 미니 앱을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웹 인터페이스 없이도 주요 마켓 데이터 조회, 주문 실행, 포지션 관리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22년 5월 Polychain, Jump, Coinbase 등 주요 투자자로부터 1천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스토리헌트는 스토리 네이티브 DEX로, IP 기반 밈코인, 게임 및 음악 토큰의 거래를 지원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집중 유동성 AMM 모델을 통한 저비용 저슬리피지 거래 지원, ERC-404 표준 기반의 IP 자산 부분 소유 및 유동성 제공, 그리고 AI 에이전트 Benji 연동을 통한 자연어 명령 기반 거래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veHUNT 거버넌스 모델을 통해 사용자들이 프로토콜 운영 및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STR8FIRE는 헐리우드급 엔터테인먼트 IP라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를 온체인화하여 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P 금융화 플랫폼이다.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영화, TV 시리즈, 음악 등 고가의 IP가 소수의 스튜디오 및 대형 투자자들에게 독점적으로 관리되었으나, STR8FIRE는 이를 RWA 기반 토큰화를 통해 보다 개방적인 투자 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Balistyx 다큐멘터리가 STR8FIRE를 통해 토큰화되었으며, David Faustino, will.i.am, Taboo, Black Eyed Peas, Robin Thicke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의 IP 수익을 온체인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STR8FIRE의 핵심은 IP Launchpad와 RWA 마켓플레이스이다. IP Launchpad를 통해 헐리우드급 IP 프로젝트가 자본을 조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와 팬들도 자신이 선호하는 IP에 투자할 기회를 갖는다. 또한, 토큰화된 IP는 STR8FIRE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2차 거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IP의 유동성을 극대화하고 기존 투자 시장에서는 불가능했던 IP 자산의 빠른 매매 및 수익 실현을 지원한다.
언리쉬 프로토콜은 스토리 기반 IP 운영 시스템으로, IP 등록, 라이선싱, 금융화(IPFi)를 온체인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언리쉬 프로토콜은 Unleash IPad, Unleash Market, Benjamin이라는 세 가지 주요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IP 금융화(IPF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Unleash IPad: IP 등록, 토큰화, 거래, 거버넌스를 하나의 온체인 프로세스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IPGE(IP 생성 이벤트)를 통해 IP를 등록하고, IPCO(IP 공개 판매 플랫폼)에서 토큰을 판매하며, IP Studio를 통해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제공한다.
Unleash Market: IP를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대출 시장이다. IP 토큰 보유자는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담보 비율(collateral factor)과 청산 조건(health factor)이 조정된다.
Benjamin: Benjamin은 IPFi 및 DeFi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AI 에이전트다. DeFAI 레이어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금융 가이드를 제공하고, 엔트리 레이어를 통해 스토리 생태계의 온체인 및 소셜 퀘스트 참여를 유도한다.
베리오는 스토리 프로토콜의 리퀴드 스테이킹 및 IP 자산 리스테이킹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IP를 스테이킹하면 vIP라는 유동화된 스테이킹 토큰을 받게 된다. vIP는 스테이킹된 IP의 가치 증가를 반영하며, 이를 활용해 디파이 및 IPFi 애플리케이션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하거나 특정 IP 자산에 재스테이킹할 수 있다. 특히, IP 리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들이 특정 IP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무분별한 IP 등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공유 스테이킹 풀을 운영하여 최소 스테이킹 요구량을 낮춤으로써 소액 사용자도 네트워크 보안과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로토콜은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 과정에서 일정 수수료를 부과하며, 이는 사용자 보호, 네트워크 유지, 스토리 생태계 내 유동성 공급 등에 활용된다.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이는 크립토 산업에서도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오랫동안 개발이 진행되던 ai16z와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같은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하면서, AI와 크립토의 융합이 가속화되었다. 현재 버추얼스 프로토콜과 ai16z의 Eliza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생성된 AI 에이전트는 이미 수천 개에 달하며, 이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에이전트 중심 경제(agent-driven economy)의 출현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AI 기술이 인터넷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 방향성이 위협이 될 것인지, 아니면 혁신이 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스토리는 이에 대해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AI가 인류를 돕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명확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AI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새로운 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토리가 출시한 Agent TCP/IP 프레임워크도 그 일환이다. Agent TCP/IP는 기존 인터넷 통신의 기반이 되는 TCP/IP 모델을 차용하여, AI 에이전트 간 데이터 교환, 라이선싱, 로열티 정산, 협업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적 토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들은 개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데이터를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AI가 창작한 콘텐츠와 지식이 온체인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은, AI 에이전트들이 독립적인 경제 활동을 수행하며 자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스토리는 AI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AI 기반 크리에이터 툴,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AI 에이전트 경제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Web3에서 가장 실험적인 방식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온체인 경제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스토리의 전략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현재 스토리 생태계에서 개발 중인 주요 AI 프로젝트를 살펴본다.
알로라는 탈중앙화 AI 마켓플레이스로, 블록체인 기반 인센티브 시스템을 활용해 AI/ML 기반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프로토콜이다. AI 인사이트의 정보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데이터 제공자, AI 모델 운영자, 검증자, 소비자 간의 예측 결과 공유 및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알로라는 AI/ML 기반 예측 결과를 온체인에서 제공하는 구조로, 참여자는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검증하고, 예측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는 Workers, Reputers, Validators, Consumers라는 네 가지 주요 역할을 중심으로 작동하며, 각 참여자는 기여한 품질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AI/ML 에이전트는 P2P 네트워크를 통해 예측 데이터를 공유하며, 알로라의 합의 메커니즘은 이 예측 데이터를 종합하여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은 결과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Creator.Bid는 AI 에이전트 생성 및 수익화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생태계로, AI 기반 크리에이터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런치패드는 AI 프로젝트가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런칭 플랫폼으로, 스나이핑 방지(Sniper-Proof) 유동성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형성을 지원한다.
Creator.Bid 생태계의 핵심은 Agent Key와 BID 토큰이다. Agent Key는 특정 AI 에이전트의 멤버십 및 수익 모델 역할을 하며, Agent의 커뮤니티 구축과 참여를 촉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BID 토큰은 플랫폼 내 서비스 결제, 에이전트 추천, 리워드 분배에 활용되며, AI 에이전트들은 BID를 스테이킹하여 생태계 내 신뢰도를 높이고 유저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향후 추릿할 Creator Hub는 AI 에이전트들이 다양한 API 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중심 허브로, 소셜 미디어 자동화, 이미지 생성 모델, 콘텐츠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 운영자는 BID 크레딧을 소각(Burn)하여 서비스를 결제하며, 이는 BID의 장기적인 가치 유지에 기여한다.
플록은 탈중앙화된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으로,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FL) 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데이터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동시에 AI 모델을 학습하고 개선할 수 있게 한다. 데이터가 개별 장치나 로컬 서버에 머물어 개인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도 AI 모델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특히 헬스케어와 같은 산업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AI 모델을 고도화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플록은 $6M의 시드 자금을 유치했으며, Lightspeed Faction과 Tagus Capital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향후 탈중앙화된 AI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하여 보다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으며, Request Network와의 협력을 통해 디파이 신용 평가 모델에도 AI를 적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홀로월드는 탈중앙화 AI 캐릭터 마켓플레이스이자 소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AI 에이전트를 생성, 운영,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젝트다. Holo3D는 Stable Diffusion과 ControlNet 기반 AI 모델을 활용해 게임 및 영상 제작에 적합한 3D 캐릭터 및 환경을 생성하며, HoloAnimate는 AI 기반 입술 동기화와 애니메이션 자동 생성 기능을 지원해 Vtubing 및 가상 이벤트에 최적화되어 있다.
홀로월드는 스토리 프로토콜을 활용해 AI 캐릭터가 리믹스되거나 재사용될 때 로열티가 자동 지급되는 온체인 수익 모델을 구축했으며,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SDK 및 개발 툴킷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상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창작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Pudgy Penguins, Milady, Bilibili 등 20개 이상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바이낸스 랩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며 Web3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마호진은 Web3 AI 이미지 리믹스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AI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3rd-party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문적인 품질의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하고 이를 리믹스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토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이 제공한 데이터를 등록하고 IP를 블록체인 상에서 보호하며, 공정한 수익 분배를 받을 수 있는 토큰화된 IP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모에메이트는 AI 에이전트의 생성, 운영, 소유권 관리가 가능한 종합 툴링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개별적인 AI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온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단순한 텍스트 기반 챗봇이 아닌, 개별적인 개성과 장기 기억을 가진 AI 클론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VR, AR, 스트리밍, 게임, 소셜 플랫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
모에메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AI 모델을 직접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 애그리게이터 기능이다. 사용자는 GPT-4, Claude 등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Chub.ai, Ready Player Me, VRoid Hub 등과 연동하여 완전한 AI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대화형 모델을 넘어 스크린을 분석하고, 시스템 작업을 수행하며,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모에메이트는 5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50만 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AI가 온체인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경제 구조를 실험하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온체인 거래와 자동화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킬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AI를 통해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몰픽은 AI 기반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의 창작 과정을 자동화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주요 제품인 Morphic Studio는 AI 기반 영상 편집 도구로, 프레임 단위의 애니메이션 생성과 편집을 지원하며, 포즈 추정 및 스토리보드 생성 기능을 포함한다. Morphic Playground는 사용자가 간단한 입력만으로 AI 모델을 활용해 자산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몰픽은 3D 자산 생성, 프레임 보간, 텍스트 기반 음성 합성(TTS) 등 AI 연구를 병행하며,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플로우와의 통합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자는 보다 효율적으로 창작 과정을 관리할 수 있으며, 제작 속도를 단축할 수 있다.
마이쉘은 AI 에이전트 생성 및 운영을 위한 탈중앙화 AI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대화형 AI, 멀티모달 콘텐츠 생성, 개인화된 AI 봇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의 인터랙션을 지원하며, 오픈소스 AI 모델을 활용한 탈중앙화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하여,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 측면에서는 Dragonfly가 주도한 $11M 규모의 Pre-Series A 라운드에서 자금을 유치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Delphi Ventures, Bankless Ventures, Maven11 Capital, Nascent 등이 참여했다.
리추얼은 AI 모델의 실행을 블록체인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탈중앙화 AI 플랫폼이다. 리추얼의 첫 번째 제품인 Infernet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AI 모델을 호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온체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연산을 오프체인에서 수행한 후, 그 결과를 온체인에서 검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리추얼의 궁극적인 목표는 AI 모델과 컴퓨팅 리소스를 연결하는 모듈형 실행 레이어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AI 기능을 온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추얼은 Archetype이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25M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Accomplice, Robot Ventures, Accel, 그리고 Hypersphere 등이 있다. 이외에도 리추얼의 투자 라운드에는 Balaji Srinivasan (전 Coinbase CTO), Keone Hon (Monad 창립자), Sergey Gorbunov (Axelar 공동 창립자)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솔로 AI는 AI 기반 음악 생성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과 조건에 맞춰 음악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iffusion Transformer 기반 모델(DiT PPL)과 오디오 웨이브폼 합성을 활용해 시간적 일관성과 높은 음질을 유지하며, 프리픽스 학습(Prefix Parameter Learning)을 적용해 특정 멜로디나 리듬 패턴을 반영할 수 있다. 모든 음악은 AI가 자체적으로 생성한 것으로, 기존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는 IP 안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Web3 환경에서 음악 제작과 디지털 자산화를 연결하며, API 및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향후 SOLO AMM을 통해 음악 IP의 토큰화 및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로열티 분배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온체인 IPFi 파생상품과 탈중앙화 데이터 스토리지를 구축하여 Web3 음악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Story.fun은 AI 에이전트의 생성, IP화, 토큰화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런치패드로, 누구나 코드 없이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스토리를 기반으로 각 AI 에이전트는 자체 IP로 등록되며, 생성된 콘텐츠 또한 온체인 IP로 저장된다. 또한, IP 계정(Token Bound Account, ERC-6551)이 자동 생성되어 에이전트가 온체인 활동과 로열티 수익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Story.fun의 차별점은 AI 에이전트의 토큰화 과정에서 선별 메커니즘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단순히 에이전트를 만들었다고 토큰이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유틸리티를 입증하고 커뮤니티의 지지를 얻은 에이전트만이 IAO(Initial Agent Offering)를 통해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IAO 참여 여부는 $veOS(투표 에스크로된 $OS 토큰) 보유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당선된 에이전트만이 본딩 커브 방식을 통해 토큰을 출시할 수 있다.
토큰 발행 이후, Story.fun은 에이전트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두 가지 경제적 장치를 도입했다. 첫째, LP(유동성 공급) 토큰을 영구적으로 락업하여 러그풀을 방지하고 장기적 신뢰를 구축했다. 둘째, Dynamic Fee Model을 적용하여 토큰 초기 출시 후 높은 거래 수수료(최대 15%)를 부과한 뒤, 일정 시간 내 1%까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 수수료는 에이전트 토큰의 바이백 및 소각에 활용되어 지속적인 가치 유지에 기여한다.
크립토는 단순한 금융 자산을 넘어 사용자가 직접 생태계에 참여하고 활동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기존 금융 시스템과 근본적인 차이를 가진다. 주식이 내부 관계자가 아닌 이상 매수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것과 달리, 크립토는 소비자로서 경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러한 특성은 크립토 경제가 투자 자산의 범주를 넘어 사용자 중심의 경제 모델로 확장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결국 수십억 명의 일반 사용자가 온체인 경제에 유입되는 트리거가 될 것이다. 실제로, 크립토 네이티브 프로젝트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으며, 기존 Web2와 유사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보상 구조를 갖춘 서비스들이 증가하고 있다.
스토리 또한 IP 콘텐츠 제작 및 리믹스, UGC(User-Generated Content) 플랫폼, 소셜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의 소비자 애플리케이션들을 온보딩하며, 사용자가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경제 주체로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다음 섹션에서는 스토리 생태계에서 소비자 중심의 크립토 애플리케이션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아블로는 패션 리믹스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AI 기반의 텍스트 명령어를 활용하여 패션 디자인을 맞춤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창작물은 스토리의 PIL을 통해 온체인에서 관리되며, 저작권, 리믹스 권한, 로열티 분배 등의 사항이 자동화되어 처리된다. 아블로는 Kyle Kuzma와 Nick Young 같은 NBA 스타들과 협업하여 NFT 스니커즈를 발매한 바 있으며, 유명 패션 브랜드 Balmain, Crocs 등과 협력하여 한정판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제공한 바 있다. 2022년에는 Pantera Capital과 Polychain Capital이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블록북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UGC(User Generated Content) 플랫폼으로, 브랜드와 창작자를 연결하여 창작 활동이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제출한 모든 콘텐츠는 IP Asset으로 등록되며, 스토리와의 연계를 통해 소유권이 명확하게 보호된다. 그 외에도 블록북은 Sparks라는 콘텐츠 공모전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와 팬들은 단순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인 참여자로 전환되며, 창작자들은 브랜드의 마케팅 자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정 Sparks 캠페인의 경우, 창작자의 IP 권리가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브랜드가 직접 소유하는 IP 기반의 공모전에서는 선정된 콘텐츠의 권리가 브랜드로 이전되거나, 파트너사가 공동 저작자로 인정받는 방식이 활용될 수 있다. 다만, 모든 권리 조정 사항은 사전에 명확히 정의되며, 창작자가 이를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컬러는 스토리 네이티브 IP 마켓플레이스로, 2024년 8월 Iliad 테스트넷에서 공식 출시되었다. 이 플랫폼은 IP 자산의 민팅, 거래, 라이선싱 및 파생 콘텐츠 생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스토리 생태계 내에서 온체인 IP 유동성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Color’s Cats NFT 컬렉션을 출시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스토리 기반 IP 거래의 초기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온 리프트는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IP 및 콘텐츠 프랜차이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커뮤니티 중심의 세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및 물리적 IP의 유기적 확장을 기반으로 게임, 만화, 트레이딩 카드, 피규어, 의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온 리프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Rezzurrection” 시스템, 즉 게임 내 캐릭터가 사망하더라도 데이터 백업을 통해 부활할 수 있는 독특한 메커니즘이다. 또한, NeoTokyo라는 가상의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 기업, AI 집단이 얽힌 복잡한 서사를 전개한다. 이 세계관은 만화, 게임, 그리고 향후 애니메이션 및 실물 피규어로 확장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PFP 컬렉션(5,000개 한정)은 이온 리프트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보유자는 게임 내 특별한 혜택과 커스텀 캐릭터, NFT 기반 상호작용, 스토리텔링 참여 기회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멀티플레이어 게임, 웨이브 슈터(Wave Shooter) 등의 초기 프로토타입이 개발 중이며,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Jutsu World는 ERC404 표준을 기반으로 한 온체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다. ERC404를 활용해 카드의 부분적 분할(fractionalization)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카드를 개별 NFT로 보유하면서도 부분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Jutsu World는 온체인에서 카드의 소유권을 관리하고,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카드를 소각하고 새로운 카드로 교체할 수 있는 리롤(Reroll)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인 참여와 카드 가치 보존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 연계(Phygital) 기능도 지원하여, 물리적 카드와 디지털 자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렌즈 프로토콜은 소셜파이(SocialFi)를 위한 블록체인 스택으로, 모듈형 소셜 프리미티브(Social Primitives), 빠른 결제(settlement), 그리고 탈중앙화 스토리지를 결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기존에는 폴리곤 기반에서 운영되었으나, 최근에는 자체 블록체인인 Lens Chain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있다.
Lens Chain은 ZKsync, Avail, 그리고 Ethereum의 보안성을 활용한 L2 솔루션으로,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USD 기반 가스 수수료, 이메일 및 전화번호 인증을 통한 쉬운 온보딩 경험을 제공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렌즈 프로토콜의 핵심은 모듈형 소셜 프리미티브로, 개발자들이 그룹, 피드, 그래프, 사용자명 등의 기능을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커스텀 스토리지 노드(Storage Nodes)를 통해 기존 탈중앙화 스토리지의 한계를 해결하면서도, 중앙화된 솔루션과 유사한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그마는 2020년에 출범한 브라우저 기반 디지털 아트 협업 플랫폼으로, 버전 관리, 인앱 비디오 채팅, 생성형 AI 도구를 통해 실시간 공동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마그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게임 개발사, 창의적 교육 기관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에는 GFR 펀드 주도로 500만 달러의 시드 자금을 유치했으며, 반다이 남코와 같은 주요 게임 개발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마이셀리움 네트워크는 스토리 생태계의 초기 파트너이자, 온체인 IP의 창작과 리믹스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창작 플랫폼이다. MINDBLOWON 유니버스와 협력하여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온체인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플랫폼 내 기여도에 따라 사용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창작물 및 컬렉션 브라우징 기능 개선, 프로필 커스터마이징, 새로운 퀘스트 시스템 도입 등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Poster.fun은 사용자들이 밈, 아트, 포스터, NFT 등을 손쉽게 제작하고 온체인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체인 디자인 툴링 플랫폼이다. 스토리와 연동되어 창작된 콘텐츠가 IP 자산으로 등록되며, 협업 시 자동 수익 분배(Auto-split) 기능을 지원하여 온체인 크리에이터 경제를 활성화한다. 또한, Base, Ethereum, OP, Zora, Arbitrum 등 멀티체인에서 NFT로 민팅 및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세카이는 AI 기반의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간단한 프롬프트를 통해 인터랙티브한 스토리를 공동 창작할 수 있게 한다. AI 생성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시각적 요소, 음향, 대사, 애니메이션 클립 등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스토리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24년 3월 ETHDenver 해커톤 우승을 계기로 출범했으며, 이후 스토리 프로토콜의 주요 생태계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2024년 12월에는 해시드가 리드한 31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 펀딩을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스토리 생태계는 이제 개념적 실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메이저 IP들이 온보딩되고 있고 이를 활용할 인프라 기반이 차근차근 마련되고 있다. 다양한 디앱들이 스토리를 기반으로 실험을 진행 중이며, IP를 자산화하고 금융화하는 새로운 모델이 온체인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향후 몇 년간 IP 기반 경제 모델이 Web3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블록체인이 엔터테인먼트, 게임, 미디어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보여줄 프로젝트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이다. 스토리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생태계 확장 속도를 고려하면 향후 발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리포트 내용은 향후 공개될 스토리 메가 리포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추가 수정이 필요하거나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분석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문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