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롤업의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셀레스티아가 DA 레이어를 출시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DA 레이어를 통해 지금까지 셀레스티아에서 개발 단계에 있던 여러 모듈러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프로덕션으로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설계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생태계에 유익하다.
그러나 이는 유동성과 표준의 파편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문제는 레이어제로가 라이도 거버넌스의 승인 없이 wstETH를 OFT-20 표준으로 배포한 사건에서 여실히 들어났다. 이러한 움직임에 응호를 하자면 블록체인의 비허가성 특성으로 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이라 할 수 있지만, 추후에 유동성 파편화라는 과거에 wrapped 자산으로 겪었던 문제를 재현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공유 표준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앞으로 몇 달 동안은 더 많은 공유 표준과 유동성을 어떻게 모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OFT-20은 레이어제로가 운영하는 옴니체인 ERC-20 토큰 표준이다. 이 표준을 ERC-20 기반 토큰들이 사용하면 여러 체인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소각하고 발행 과정을 거친다. 레이어제로는 리도 DAO의 승인 없이 wstETH를 OFT로 운영한다고 발표하고 지원을 시작했다 (OFT-20로 wstETH는 현재 스타게이트에서 운영 중). 그 결과, wstETH를 아발란치, BNB 또는 스크롤로 전송할 때 해당 체인에서 소각되어 발행된다. 이러한 발표 직후 레이어제로는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았다. 라이도 승인을 안 받은 것도 문제였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wstETH 토큰의 유동성 파편화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에서 스크롤로 전송된 후 다시 이더리움으로 전송되는 경우, 이 과정에서 소각 및 민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래 이더리움에 있는 wstETH와는 다른 토큰이 되어버린다.
Source: Connext on X: "Today, we're announcing a unified call for Open Bridge Standards
이 글은 웹3.0에서 블록체인과 롤업 간의 상호운용성과 연결성을 촉진하기 위해 Open Bridge Standard에 대한 통일된 스탠다드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유연성을 저해하고 특정 솔루션에 종속을 조장할 수 있는 레이어제로와 같은 독점 표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특정 솔류션에 의존된다면그 솔루션이 문제가 생겼을때 전체 생태계의 시스템적 위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여기서의 비전은 EIP-7281과 같은 표준을 생성하는데 데 협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련 프로젝트가 Open Bridge Standard 대한 개발에 기여하여 특정 솔루션에 대한 종속의 위험을 줄이면서 더욱 상호 연결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달에는 투자를 받은 상호운용성 프로젝트가 없었다.
제타체인은 상호 운용성과 레이어 1 기능을 단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결합하여 옴니체인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타체인은 코스모스SDK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옴니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같은 다른 체인의 자산과 permisionless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이 인프라는 유동성 풀을 연결하고 크로스체인 탈중앙 거래소 거래, 대출, 결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디파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제타체인은 개발자 및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지만, 네트워크 전반의 업데이트 조정과 관련된 합의 프로세스로 인해 크로스체인 트랜잭션 처리량은 다른 솔루션에 비해 제한적일 수 있다.
브릿지는 크게 두 가지 종류 - 토큰 브릿지와 데이터 브리지가 있다. 토큰 브릿지는 유동성 네트워크, 스테이블코인 소각/발행 브리지, 옴니체인 토큰 표준과 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해 체인 간에 토큰을 전송한다. 데이터 브릿지 유형에는 체인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임의 메시징 브리지와 스토리지 증명 및 증명 통합과 같은 기술이 포함된다. 이 둘을 결합하여 토큰 전송을 지원하는 유동성 네트워크에는 풀 기반 브리지, 주문 흐름 경매 브리지, 공유 시퀀서를 통한 잠재적 최적화 등 다양한 설계 패턴이 있다. 상호운용성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브릿지는 롤업과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서 가치와 정보의 체인 간 이동을 촉진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웰은 새로운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인 템포럴 거버넌스를 제시했다. 이는 웜의 크로스체인 메시징을 활용하여 문빔에서 투표된 거버넌스 제안을 수동 개입 없이 오픈제플린 디펜더의 센티넬, 오토태스크, 릴레이어와 같은 도구에서 안정성 검사 실행되며 여러 블록체인에 분산되어 있는 프로젝트들이 안전한 방식으로 프로토콜의 거버넌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되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데이터 배포, 저장, 검색과 같은 작업을 위해 탈중앙화된 P2P 연결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기존의 P2P 연결은 노드 간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 성능, 보안 및 확장성 문제를 야기한다. Anoma는 네트워크를 "소버린 도메인"으로 분할하여 각 도메인 내의 다양한 노드 유형에 대한 맞춤형 프로토콜을 허용하는 동시에 도메인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P2P 오버레이 아키텍처를 제안하였다. 이 접근 방식은 도메인 내 및 도메인 간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차이를 처리하고 노드 기반 및 그룹 기반 평판 시스템을 사용하여 협력한다.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비기능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견고성, 탈중앙화 등 기존 연결의 이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글의 비주얼을 제공해주신 Kate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