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생태계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의 잠재적인 장점과 전반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의 점유율은 여전히 낮다.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의 성공 여부는 블록체인 보안, 스테이킹 보상률, 번성하는 탈중앙 금융 생태계 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이러한 요소는 블록체인마다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더리움에서는 강력한 LFTfi 생태계 덕분에 유동성 스테이킹이 번성했지만, 코스모스 생태계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도전 과제에는 적은 네이티브 토큰 공급량, 매력적인 디파이 사용 사례의 부족, 보안 문제 등이 있다.
뉴트론 블록체인에 구축된 드랍 프로토콜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코스모스에서 유동성 스테이킹 채택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이도 온 테라를 겪으면서 경험이 풍부한 팀, 뉴트론의 인프라 및 디파이생태계, 참여자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인센티브 구조가 강점이다.
2.0% - 코스모스 허브에서 총 스테이킹된 $ATOM 중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이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이다. $ATOM의 전체 유통량 중 62.4%가 스테이킹되어 있지만, 유동성 스테이킹의 점유율은 굉장히 낮다. 코스모스의 다른 생태계를 살펴보면 셀레스티아의 TIA는 스테이킹 토큰의 3.56%를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에 예치하고 있으며, 오스모시스는 6.28%를 유동 스테이킹하고 있다. 코스모스는 ICS(인터체인 보안), 베라체인의 PoL(유동성 증명), 인젝티브의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와 같은 혁신적인 스테이킹 실험의 허브임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스테이킹 채택률은 여전히 낮다.
코스모스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은 한때 약 100억 달러의 TVL을 보유한 “라이도 온 테라”와 같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부터, 네트워크 수준에서 LSM(Liquid Staking Module)이라는 모듈로 통합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유동성 스테이킹은 락된 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분 증명 블록체인의 자본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코스모스 생태계에서는 널리 채택되지 않았다.
현재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관련된 노력은 충분하지 못한다. 많은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젝트들의 TVL은 낮고, 특정 코스모스 앱체인의 토큰만 지원한다. 이러한 현황 속에서 라이도 얼라이언스 (Lido Alliance) 의 첫 번째 멤버인 드랍 프로토콜이 등장했다.
이번 아티클에서 코스모스의 유동성 스테이킹 현황, 이더리움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 그리고 드랍 프로토콜에 대해 살펴보자.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은 과거에 큰 기술 발전을 거쳤다. 또한 많은 관련 프로젝트들이 등장했지만 아직 전반적인 점유율은 매우 낮기 때문에 시장 기회는 여전히 많다. 여러 프로젝트가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있으며 각각의 접근 방식은 별도의 앱체인 구축부터 특정 블록체인의 디앱으로써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고 있다.
Source: Stride Stats, Mintscan Asset Page, pStake Dashboard, Milkyway website
위 표는 코스모스 생태계 내 유동성 스테이킹 도입에 대한 현황을 나타낸다. 여기에는 주요 코스모스 블록체인들과 이들에서 운영되는 스트라이드, p스테이크, 퀵실버, 밀키웨이 등 다양한 유동성 스테이킹 제공자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이 표시되어 있다.
표에서 나타난 체인 전체의 평균 유동성 스테이킹 비율은 2%에 불과하다. 이는 해당 체인에서 토큰 공급량의 상당 부분이 유동성 스테이킹에 활용되지 않고 있음을 나타낸다. 총 시가총액이 20억 2천만 달러인 코스모스 허브의 경우 약 62.4%인 12억 6천만 달러가 스테이킹되어 있다. 그러나 총 스테이킹 금액 중 유동성 스테이킹을 통해 스테이킹된 토큰은 2%에 불과하다. 마찬가지로 오스모시스, 셀레스티아, dydx의 유동성 스테이킹 비율은 각각 6.28%, 3.56%, 9.28%이다. 이는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생태계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이중에서 스트라이드는 현재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지배적인 유동성 스테이킹 제공자이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은 아직 전체 시장의 일부에 불과하다. 여러 블록체인에 대한 스트라이드의 유동성 스테이킹 비율은 다음과 같다: 코스모스 허브 1.7%, 오스모시스 6.02%, 셀레스티아 1.1%, dYdX 9.08%이다. 최근에 통과된 프로포절에 따라 커뮤니티 트레저리에서 2천만 DYDX의 유동성 스테이킹이 스트라이드로 들어간 덕분에 dYdX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다. 이는 dydx에서 스트라이드가 유동 스테이킹한 토큰의 86%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를 통해 코스모스에서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은 아직 기회가 많은 상태이며, 성장의 여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생태계와 비교하면 채택률이 매우 낮기에 다른 생태계의 수치를 목표로 시장을 노려볼 수도 있다. 다음 섹션에서는 구체적으로 유동성 스테이킹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자.
유동성 스테이킹의 장점은 명확하다. 유동성 스테이킹을 통해 사용자는 암호화폐 자산을 스테이킹하고, 스테이킹한 자산을 나타내는 토큰을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토큰은 다양한 디파이 디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자산이 스테이킹된 상태로 이를 거래, 대여, 대출할 수 있다. 이는 자산이 일정 기간 동안 락되는 기존 스테이킹의 문제를 해결한다. 유동성 스테이킹은 락 되어 있는 자산의 기회 비용을 줄이고 디파이 생태계의 유동성을 높여 스테이킹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여러 블록체인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의 성공 여부는 몇 가지 주요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주요 성공 요인은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 자체가 안전해야 한다: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의 보안은 스테이킹 과정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지분 증명 합의 메커니즘으로 전환한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은 강력한 보안과 많은 사용자 기반 덕분에 유동성 스테이킹이 크게 성장했다. 스테이킹을 해제하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용자가 블록체인의 보안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스테이킹을 유도하기 어렵다. 최근 체인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인해 사용자가 토큰을 상환하지 못한 스트라이드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취약한 업그레이드 및 부족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용자가 유동성 스테이킹을 사용하는데 꺼리낌을 느끼게 한다.
스테이킹 리워드 비율과 탈중앙 금융 생태계: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스테이킹 보상률은 참여자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보상이 높을수록 더 많은 사용자가 자산을 스테이킹하도록 장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디파이 생태계에서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의 수요와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 디파이 프로토콜이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면 사용자는 스테이킹보다 이를 선호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유동 스테이킹 토큰을 탈중앙 금융에서 토큰을 활용하는 것이다.
슬래싱 위험이 낮아야 한다: 벨리데이터 오류로 인해 스테이킹된 자산이 손실되는 슬래싱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그러기에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은 사용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한 자산 관리를 보장해야 한다. 강력한 보안과 엄격한 벨리데이터 운영을 통해 슬래싱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은 신뢰도와 채택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소수의 지분 증명 블록체인에서만 유동성 스테이킹이 널리 채택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30억 달러의 TVL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솔라나는 44억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스테이킹된 토큰 중에서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에 해당되는 비율이 이더리움의 경우 11.06%, 솔라나의 경우 7.4%이다. 이는 36억 달러 이상의 가치인 2,300만 개 이상의 SOL이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에 스테이킹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코스모스 허브는 2,353만 달러의 유동성 스테이킹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스테이킹 가치의 약 2%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이더리움이 어떻게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위한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었는지 살펴보자.
이더리움이 지분 증명으로 전환하고, 이후 스테이킹 자금 인출을 허용하는 상하이/카펠라 업그레이드가 시행되면서 유동성 스테이킹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에서 330억 달러가 넘는 TVL을 보유한 주요 프로토콜로는 Lido, 바이낸스, 로켓풀, 맨틀이 있으며, 이들은 시장의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Lido는 플랫폼을 통해 276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이더를 스테이킹하여 7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더리움에서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이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무엇일까?
2.1.1 견고한 LSTfi 생태계
LSTfi 생태계는 이더리움의 유동성 스테이킹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디파이 생태계는 LST를 사용해 사용자가 수익을 얻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주요 견인 부분으로는 랜딩 플랫폼, DEX, 파생상품 시장, 거버넌스 시스템이 포함되며, 모두 머니 레고처럼 연동되어 작동하여 사용자가 수익을 높이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아베나 컴파운드와 같은 플랫폼에서 LST를 담보로 다른 자산을 빌릴 수 있으며 이를 Synthetix와 dYdX 같은 플랫폼에서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도 있다. 이더리움의 이러한 프로토콜들은 오랜 기간 동안 운영되온 프로토콜이기에 다양한 LSTfi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다.
또 주목해야할 점은 디파이가 자리잡기 이전에 지분 증명(PoS)으로 운영되던 다른 블록체인과 달리, 이더리움의 디파이 생태계는 네트워크가 작업 증명(PoW)을 사용하는 동안 번성했다는 점에 있다. 이러한 순서로 인해 아베와 같은 대출 플랫폼이 운영되면서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이더를 대출하는 것이 사실상 '무위험 금리'가 되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대규모 이더를 빌릴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향후 스테이킹과 이자 창출의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
이더리움에 유동성 스테이킹이 도입되면서 기존 대출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성장했고, 레버리지 스테이킹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이 접근 방식을 통해 사용자는 초기 지분을 담보로 추가 이더를 빌려 스테이킹하여 스테이킹 수익을 증폭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기존 디파이 대출 시장과 새로운 스테이킹 기회 간의 시너지 효과는 성공적이였다.
오늘날 레버리지 스테이킹은 메인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다양한 레이어 2 모두에서 이더리움 랜딩 시장 많은 TVL을 차지한다. 이러한 레버리지 스테이킹의 채택은 지분 증명에 선행하는 이더리움의 독특한 발전 궤적이 어떻게 유동성 스테이킹이 번창하고 디파이 생태계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Source: An Intro to LSTfi - Shoal Research
2.1.2 낮은 유동성 스테이킹 장벽
이더리움의 PoS 구현 방식은 처음에 네이티브 스테이킹에 상당한 장애물을 제시했다. 위임 메커니즘이 없는 예비 스테이커들은 최소 32 이더리움의 높은 자본금 요구와 자체 인프라 관리의 필요성이라는 두 가지 주요 문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두 가지 장벽으로 인해 대부분의 이더리움 보유자는 직접 스테이킹에 참여하지 못했다.
유동성 스테이킹, 특히 라이도의 모델은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춤으로써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용자는 최소 0.01 이더로 스테이킹할 수 있었으며,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스테이킹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반면, 코스모스 생태계의 네이티브 스테이킹은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위임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가 내장되어 있어 일반 사용자에게는 훨씬 더 간단한 과정이다. 다음 섹션에서는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에 대해 직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리퀴드 스테이킹은 광범위한 채택을 방해하는 몇 가지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시장 역학, 사용자 선호도, 기술적 복잡성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다음은 몇 가지 주요 장애물이다.
2.2.1 시장 차이 - 높은 네이티브 스테이킹 선호도
코스모스 생태계의 여러 프로젝트가 이더리움의 성공적인 유동성 스테이킹 모델을 모방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그들은 코스모스 시장의 주요 차이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코스모스는 차입할 수 있는 네이티브 토큰 공급량이 적기 때문에 이자율이 높다. 예를 들어, 코스모스 허브의 총 공급량 중 62.43%가 스테이킹되어 있다. 또한 코스모스 사용자들은 에어드랍과 적극적인 거버넌스 참여를 선호하기에 네이티브 스테이킹을 선호한다.
상위 200개 주소에 코스모스 토큰이 집중되어 있는 것은 리테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젝트에 어려움을 준다. 이러한 분포는 공급량의 상당 부분을 통제하는 대규모 토큰 보유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보다 정교한 전략을 요구한다. 따라서 리테일 중심의 전략은 생태계 내에서 큰 영향을 미치거나 견인력을 얻지 못할 수 있다.
벨리데이터들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자로 간주되는 이더리움과 달리, 코스모스 검증인은 생태계에 필수적인 존재이다. 이들은 강력한 브랜드와 충성도 높은 팔로워를 보유한 활발한 커뮤니티 구성원이며, 종종 대규모 토큰 보유자가 토큰을 스테이킹하는 주요 채널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코스모스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은 벨리데이터의 비즈니스 목표와 일치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가치 있는 중개자를 활용하여 대규모 보유자를 유치할 기회를 놓쳤다. 이로 인해 벨리데이터가 홍보하는 기본 스테이킹 옵션과 효과적으로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2.2.2 매력적인 디파이 사용 사례의 부족
코스모스 생태계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디파이 프로토콜들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을 위한 자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은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부족해 채택이 제한적이었다. 이처럼 매력적인 사용 사례가 부족하다 보니 유동성 스테이킹을 통한 유동성 증가의 이점을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
코스모스에서 디파이가 덜 보급된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태계는 디파이보다 먼저 보상율이 높은 지분 증명 방식을 개발했고, 그 결과 디파이 프로토콜은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스테이킹 APR과 경쟁해야 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용자와 자본은 네이티브 스테이킹이 디파이 생태계에 참여하는 것보다 수익성이 높고 위험성이 적다고 인식하여 네이티브 스테이킹으로 몰렸다. 이러한 발전의 차이로 인해 사용자가 이더리움에 비해 인터체인 생태계에서 네이티브 스테이킹 대신 유동성 스테이킹을 선택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사용 사례가 적었다.
2.2.3 생태계 파편화 및 기술적 복잡성
코스모스 생태계는 상호 운용성과 자체 체인 운영을 강조하기 때문에 획일적인 유동성 스테이킹 솔루션의 구현이 복잡해진다. IBC 프로토콜과 개별 체인의 맞춤형 스테이킹 메커니즘은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에게 개발에 있어 어려움을 주어 파편화된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복잡성으로 인해 공급자와 사용자 모두 유동성 스테이킹 솔루션을 완전히 운영하지 못한다. 또한 블록체인 간 스테이킹을 간소화하려면 호스트 체인으로 ICA(인터체인 계정)를 허용해야 하지만, 모든 체인이 이 기능을 활성화한 것은 아니다.
2.2.4 보안 우려
유동성 스테이킹과 관련된 보안 문제도 사용자들의 주저 요인으로 작용했다. 스테이킹된 ATOM을 예치하여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을 획득할 수 있는 유동성 스테이킹 기능이 도입되면서 기존 스테이킹 모델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취약점이 발생했다.
코스모스 생태계의 선도적인 유동성 스테이킹 제공자인 스트라이드는 최근 체인 업그레이드로 인한 문제로 인해 사용자의 토큰 출금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했다. 새로운 기능과 변경 사항을 도입한 코스모스 허브의 가이아 v17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사용자들은 토큰 출금과 스테이킹 보상 수령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의도치 않게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버그를 도입했었다.
드랍 프로토콜은 고유한 강점을 활용하여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토콜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 프로토콜은 유동성 스테이킹이 채택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라이도 얼라이언스의 첫 멤버이자 성공적인 유동성 프로토콜을 운영한 경험을 갖춘 팀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둘째, 뉴트론과의 시너지가 크로스체인 운영과 디파이와의 연동에서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잘 설계된 인센티브 구조는 사용자, 검증자, 수탁자의 이해관계를 조정하여 협업과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한다. 이러한 강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드랍 프로토콜은 전략적 제휴를 활용하여 유동성 스테이킹 인프라와 시장을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P2P (라이도 주요 개발사)에서 CPO를 역임한 미티야, 라이도 온 테라의 설계자인 카이와 같은 인물을 통해 기술 및 비즈니스 관점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을 운영할 역량을 갖추었다. 이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는 드랍 프로토콜을 주요 커스터디언 및 P2P의 스테이킹 플랫폼과 통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Drop은 “라이도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멤버로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 될 수 있다. 유동성 스테이킹의 선두주자인 라이도와의 제휴를 통해 드랍 프로토콜은 더 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라이도가 이더리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 특히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wstETH의 배포와 통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ource: Lido Liquid Staking
드랍 프로토콜은 통합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인 (Integrated Application Network) 뉴트론에서 디앱으로 배포되었다. 뉴트론은 디앱과 사용자에게 디파이 중신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안치된 구성 요소 (Enshrined Components)"라고 하는 이러한 인프라에는 중요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CRON 모듈, 전문적 거래 기능을 위한 듀얼리티 하이브리드 거래소, 블록 공간 및 검증 메커니즘을 사용자 정의하는 블록 SDK, 안정적인데이터 피드를 위한 오라클 모듈 슬링키가 포함된다.
또한, 뉴트론의 아키텍처는 안전한 크로스체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인터체인 트랜잭션(ICTX)과 인터체인 쿼리(ICQ)를 통합하여 플랫폼에서 디앱의 운영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드롭 프로토콜은 다른 블록체인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크로스 체인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Source: Neutron : The Integrated Application Network | by Neutron.org | Medium
인프라 외에도, 드랍 프로토콜은 뉴트론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되어 디파이 생태계에서 유동 스테이킹 자산(dAsset)을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는 안전한 이자 제공 서비스인 아폴로 볼트와 펜들처럼 수익률 토큰화 및 거래를 위한 피션 yt/pt 토큰이 포함된다. 아스트로포트 PCL 풀은 유동성 서비스를 제공하여 거래 경험을 향상시킨다.
마스 프로토콜과 같은 프로젝트는 대출, 차입, 마진 거래를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 레바나는 무기한 계약을 위한 d자산 담보 옵션을 도입하여 더 많은 금융상품을 추가했다. 또한 아뮬렛은 자체 상환 대출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부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상호 연결된 활용 사례를 제공하여 dAsset의 실질적인 활용도 높인다.
인센티브 얼라이먼트는 모든 생태계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드랍 프로토콜도 예외는 아니다. 사용자부터 벨리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여자의 이해관계를 전략적으로 얼라인시켜 상호 이익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드랍 프로토콜의 목표이다. 이는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할 뿐만 아니라 전체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벨리데이터, 채널 파트너, 사용자까지. 드랍 프로토콜이 이를 달성하려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벨리데이터는 드랍 프로토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코스모스 허브와 셀레스티아와 같은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동시에 드랍 프로토콜 스테이킹을 위한 추천인 역할도 수행한다. 벨리데이터는 추천된 지분에 대한 수수료와 스테이킹 활동으로 인한 수익 분배를 통해 보상을 받는다. 이러한 이중 인센티브 구조는 이들이 주요 보유자 및 스테이커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활동하도록 유도하여 드랍 프로토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지갑과 커스터디언을 포함한 채널 파트너는 드랍 프로토콜의 유통 전략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들의 주요 활동은 프로토콜을 홍보하고 추천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이다. 채널 파트너는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를 플랫폼으로 끌어들인 것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여기에는 케플러, 도약, 코스모스테이션과 같은 유명 지갑과 커스터디언과의 협력이 포함된다.
현재 사용자는 또한 드랍 프로토콜에 스테이킹하여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용자는 스테이킹한 자산에서 자동 복리 네이티브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다(예: dATOM 스테이킹에 대한 ATOM 보상). 또한, 디파이 활동에서 dAsset을 활용하여 거래 수수료, 대출 금리, 뉴트론과 그 밖의 다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운영중인 인센티브 프로그램 드롭렛 프로그램은 기본 스테이킹 보상 외에 추가 APR을 제공하는 추가 보상 체계를 제공하며, 이는 디파이 참여를 통해 증폭될 수 있다. 참여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드롭렛 프로그램은 에포크로 구분된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드롭 프로토콜 생태계 내 다양한 활동에 대해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드랍 프로토콜은 코스모스 와즘을 사용하여 구현되어 뉴트론에 배포되었다. 스마트 컨트랙트와 인터체인 계정(ICA)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스테이킹 작업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토콜은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운영되도록 설계되었으며, 허가 없는 핸들러를 통해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 중앙화된 당사자가 필요하지 않도록 보장한다.
드롭 프로토콜의 아키텍처는 드롭 프로토콜 DAO가 관리하는 두 가지 주요 스마트 컨트랙트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DAO는 프로토콜의 관리, 검증자 관리 및 비상 처리를 감독한다. 두 가지 주요 모듈은 다음과 같다:
팩토리 모듈: 프로토콜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관리하며 업그레이드와 관리를 처리한다.
인스턴스 모듈: 다른 인스턴스와 상호 작용하지 않고 특정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유동성 스테이킹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드랍 프로토콜은 각각 특정 블록체인(예: 코스모스 허브, 셀레스티아, 오스모시스)과 관련 토큰(예: ATOM, TIA, OSMO) 전용으로 운영되는 별도의 인스턴스를 통해 운영된다. 이러한 인스턴스는 여러 스마트 컨트랙트와 스테이킹 작업을 관리하는 요소로 구성된다. 이 구조는 여러 보상 유형을 가진 네트워크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코스모스 허브 스테이커는 ATOM, NTRN, STRD 및 기타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모든 보상은 기본 토큰(ATOM)으로 전환되어 자동으로 재투자된다. 이러한 인스턴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4.2.1 핵심 운영 관리
핵심 컨트랙트: 사용자들의 상호작용의 중심점 역할을 하며 입출금을 처리한다. IBC 거래를 통해 원격 블록체인의 스테이킹 작업을 관리하고 프로토콜에서 발행한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 토큰인 dToken의 환율을 계산한다.
토큰 컨트랙트: 토큰 팩토리 모듈을 활용하여 dToken을 발행하고 소각한다. 이 컨트랙트는 프로토콜 내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토큰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핵심 컨트랙트와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다.
전략 모듈: 이 모듈은 일련의 벨리데이터 사이에 지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벨리데이터 세트를 관리하여 프로토콜의 최적의 성능과 보안을 보장하며, 보수적 또는 공격적 할당과 같은 다양한 스테이킹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
출금 관리자: 본딩 해제 및 출금 프로세스를 용이하게 한다. 사용자가 언본딩 기간 이후 스테이킹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출금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NFT를 활용해 보류 중인 출금을 추적하고 관리한다. 이 NFT의 독특한 점은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는 스테이킹이나 빠른 언바인딩 솔루션을 위한 2차 시장을 열 수 있다.
4.2.2 인터체인 관리
퍼피터 컨트랙트: IBC를 통해 원격 체인과 상호작용하여 스테이킹 관련 요청을 실행하고, 잔액을 관리하며, 거래가 정확하고 적시에 수행되도록 보장한다. 프로토콜 인풋과 낮은 수준의 인터체인 트랜잭션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한다.
ICQ 릴레이어: 인터체인 쿼리(ICQ) 릴레이어는 작업을 블록체인 상태와 동기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존 릴레이어와 달리, 드랍 프로토콜의 ICQ 릴레이어는 조건 기반이기 때문에 오프체인 구성 요소가 컨트랙트를 호출하기 전에 ICQ 결과를 수동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스테이킹 및 위임 해제 트랜잭션 중에 프로토콜의 운영이 가장 최신 블록체인 데이터와 일치하도록 보장한다.
코스모스 생태계는 네이티브 스테이킹으로 인한 비효율적으로 락업된 토큰과 토큰의 제한적 사용 사례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문제는 토큰의 62.6%가 스테이킹되고 2%가 유동성 스테이킹인 코스모스 허브와 72.7%가 스테이킹되고 3.56%가 유동성 스테이킹된 셀레스티아와 같은 체인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스테이킹된 토큰은 블록체인 보안을 제공하지만, 이 방식은 자본 비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 토큰 유틸리티의 부족은 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예를 들어, 코스모스 허브에는 디앱이 없으며, ICS(검증자가 뉴트론과 스트라이드 같은 다른 블록체인을 위한 블록을 생성하는 곳)만이 사용 사례로 사용된다.
뉴트론과 드랍 프로토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을 구상했다. 뉴트론의 인프라는 임베디드 오라클, 인터체인 인프라, 크론 모듈을 통한 자동화된 운영을 특징으로 하는 디파이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러 디앱이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에 대한 사용 사례를 제공함에 따라, 드롭 프로토콜의 LST는 즉각적인 사용 사례를 찾을 수 있었다. 이는 이더리움의 성공 방식을 따르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또한 드랍 프로토콜의 팀은 라이도 온 테라를 구축하면서 얻은 경험과 라이도 얼라이언스의 멤버로써 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코스모스는 과거에 LST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토큰이 소수의 주요 보유자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상위 토큰 보유자를 온보딩하는 데 지속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한다. 드롭 프로토콜이 이러한 주요 보유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아직 초기인 뉴트론은 잠재적인 LST 보유자에게 매력적인 사용 사례를 제공할 수 있을까? 이 팀들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 전략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동성 스테이킹은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다양한 접근 방식과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특히 흥미롭다. 주목할 만한 초기 시도 중 하나는 앵커 프로토콜의 비자산으로, 결국 실패했지만 향후 프로젝트를 위한 귀중한 인사이트와 교훈을 제공했다.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의 주요 발전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살펴보자.
Source: Introducing Everett. The DeFi Hub of Staking | by Ryan Park
2019년에 등장한 에버렛 프로토콜은 PoS 블록체인의 경제적 결함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 결함으로 높은 스테이킹 보상이 디파이 생태계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일반적인 PoS 블록체인에서 사람들은 보상이 적은 디파이에 투자하거나 유동성을 제공하는 대신에 더 큰 보상을 위해 토큰을 스테이킹하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았다. 이는 가치 있는 디파이 디앱들이 네트워크와 경쟁하는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을 야기할 수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버렛은 스테이킹된 토큰의 가치와 연결된 '섀도 토큰'을 도입했다. 이 방법을 통해 사용자는 보상을 받으면서 동시에 토큰을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이후 테라폼 랩스가 이 프로젝트를 인수했고, 이것이 앵커의 첫 번째 버전이 되었다.
라이도는 "라이도 온 테라"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들이 LUNA 토큰을 스테이킹할 수 있게 하여 테라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전성기에는 약 100억 달러의 총 예치 자산(TVL)을 기록했는데, 이는 스테이킹된 루나를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인 bLUNA를 발행한 것이 중요 사례가 되었다. 이 유동성 토큰으로 사용자들은 스테이킹 보상을 받으면서도 디파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고, 테라 디파이 생태계 전반에서 효율적으로 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테라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저축 플랫폼인 앵커 프로토콜을 들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을 머니 마켓에서 활용하고, b자산(예: bLUNA)을 담보로 받아들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예치금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앵커는 목표 '앵커 금리'를 중심으로 수익률을 안정화하고, b자산의 스테이킹 보상을 활용하여 예금자에게 경쟁력 있고 일관된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적인 접근에도 불구하고, 라이도와 앵커는 테라 생태계의 붕괴로 큰 타격을 입었다. 테라의 스테이블코인 UST의 페깅 해제가 연쇄적인 실패를 촉발했고, 결국 앵커 프로토콜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붕괴 이후 라이도 온 테라 팀의 여정을 담은 라이도 아티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라와 앵커의 붕괴 이후, 다른 코스모스 기반 블록체인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이 활발히 개발되기 시작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스트라이드, 퀵실버, pStake 등이 있다. 특히 스트라이드는 여러 코스모스 체인에 걸쳐 유동성 스테이킹 솔루션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자산을 스테이킹하고 유동성 토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스트라이드의 크로스 체인 접근 방식은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서 유동성 스테이킹의 범위와 활용도를 넓혀 성장을 견인했다.
추가적으로 셀레스티아에 초점을 맞춘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젝트인 밀키웨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여 2300만 달러의 TVL을 달성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이니티아 생태계에서 롤업(Minitia L2, 이니티아의 롤업)으로 구축되고 있다. (Four Pillar의 이니시아 아티클 확인하세요.)
2023년 9월, 코스모스 허브는 네트워크 레벨에서 네이티브 리퀴드 스테이킹 모듈(LSM)의 통합을 포함하는 “가이아 v12”라는 업그레이드를 도입했다. LSM을 통해 기존의 21일의 언본딩 기간 없이 ATOM을 직접 유동적으로 스테이킹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킹된 ATOM을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에 비교적 쉽게 활용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초기 구현에서는 스테이킹된 ATOM의 25%로 제한되었다.
Source: Lido Liquid Staking
stETH 관련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고 특히 리스테이킹에서 사용 사례를 확장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인 라이도 얼라이언스는 최근 첫 번째 온보딩 프로젝트인 드랍 프로토콜이 주목을 받았었다. 드랍 프로토콜은 코스모스 생태계를 위해 설계된 뉴트론에서 운영되는 크로스체인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이다. 라이도와 드랍 프로토콜의 협력은 잠재적으로 코스모스 생태계에 유동성 스테이킹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코스모스에서 wstETH의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잠재적으로 코스모스 내에서 사용 사례와 유동성이 증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