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의 크립토 자산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롬바드는 LBTC를 기반으로 단기간에 비트코인 온체인 시장을 개척하며 비트코인 유동성 활성화를 선도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롬바드는 보안·안정성, 확장성, 편의성, 그리고 분배에 초점을 맞춘 전략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출시 1년 만에 LBTC를 대표적인 BTC LST로 자리매김하며 로드맵 3단계 중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현재는 온체인 비트코인 자본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BTC 기반 상품과 인프라를 개발하며 풀스택 에코시스템 아키텍처를 구축하며 2단계를 준비중이다.
기관의 비트코인 채택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그들의 비트코인 자산을 온체인 상에서 활성화하는 시장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며 그 중심에는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를 통해 비트코인 경제의 베이스 레이어로 도약하려는 롬바드가 자리할 것이다.
크립토 자산 노출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관들은 점점 규제 친화적인 커스터디 체계를 바탕으로 온체인에서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빠르게 마련하고 있으며, 신탁·ETF 등 기초 자산을 기반으로한 단순한 상품군을 넘어 이제는 온체인 상에서 스테이킹된 자산 등 다양한 형태로 네이티브 토큰 보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e.g., 21Shares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ETP, 갤럭시(Galaxy) 산하 GK8의 stETH 커스터디 지원, 칼라단(Caladan)의 옵션/구조화상품 거래에서 stETH를 담보로 인정 등).
자산을 보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려는 기관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자산을 단순히 보유하는 단계를 넘어, 보다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유닛에 대한 탐색이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조 달러 이상에 달하는 비트코인의 막대한 유동성을 깨우기 위해 BTC LST(Liquid Staking Token)인 LBTC를 시작으로, 단 1년여 만에 비트코인 디파이의 통합 및 활성화를 새롭게 개척하며 선도하고 있는 롬바드의 행보가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아티클은 롬바드가 LBTC를 출시한 이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통해 비트코인의 온체인 확장의 서막을 어떻게 열었는지를 살펴본다. 더 나아가 LBTC를 넘어 다양한 BTC 기반 제품을 선보이고, 풀스택 아키텍처를 구축하며, 궁극적으로 비트코인 자산을 혁신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가는 롬바드의 로드맵을 통해 다가올 비트코인 경제의 청사진과, 그 중심에서 롬바드가 어떻게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를 조망해본다.
사실 비트코인은 다른 대부분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달리 PoW(작업 증명) 기반으로 설계되어 스테이킹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LST라는 개념은 성립할 수가 없었다. 더욱이, 잠재적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크립팅 언어의 기능이 의도적으로 제한되어 있어 복잡한 디파이 기능을 구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과거에 비트코인을 웹3 네이티브하게 활용하려는 기관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L2와 사이드체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동성을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음에도, 비트코인의 보안을 직접 상속받는 네이티브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기에 이러한 시도들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24년 말, 바빌론(Babylon)이 타 PoS 체인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네이티브 BTC 스테이킹과 보상을 가능케 하는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선보이면서 LST 기반 BTCFi 시장이 새롭게 정의되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롬바드(Lombard) 및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을 비롯한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며 BTCFi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네이티브 BTC를 기반으로 유동화된 자산이 온체인 환경에서 여러 프로토콜에 걸쳐 누구나 허가없이(permissionlessly) 활용될 수 있는 길이 비로소 열린 것이다.
2024년 상반기 디파이라마 기준 5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던 비트코인 디파이 생태계의 TVL은 바빌론과 BTC LST 자산들 덕분에 어느덧 약 75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 현재 기준으로 이 중 약 76%에 해당하는 57.7억 달러가 바빌론에 스테이킹된 BTC에 해당하며, 나머지 TVL 역시 대부분이 바빌론 기반으로 스테이킹된 BTC의 LST를 제공하는 롬바드(Lombard)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물론 위 그래프에 포함되지 않은, BTC LST 생태계 외부에도 각자의 방식으로 유동화된 비트코인 자산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비트코인의 보안을 직접 레버리지하지 않고 단순히 중앙화된 브리지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 네트워크에서 활용되도록 설계된 자산들로, WBTC, BTCB, cbBTC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이들의 유동성은 약 25만 BTC 규모로, 롬바드가 활용하고 있는 1만 4천 여 BTC를 훨씬 상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자산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중앙화 솔루션들과 달리 BTC LST 자산들은 탈중앙화되고 비허가형(permissionless) 환경에서 유통된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중앙화 방식으로 유동화된 비트코인 자산은 필연적으로 중앙화 리스크와 타 프로토콜에 대한 의존성을 수반하며, 이는 곧 보안적 불확실성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특성은 ‘디지털 금’이라는 본질적 안정성에 집착하는 많은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에게는 쉽게 용납되기 어렵다. 또한, 특히 BTCB와 같은 자산들은 각자 발행된 특정 플랫폼 내에서는 국소적으로 일정 수준 활용되고 있으나, 멀티체인 환경의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못하고 있다.
반면에, 롬바드의 LBTC는 디파이 전반에서 82%에 달하는 자산 활용도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13개 체인에서 통용되고 있다. LBTC는 기초 자산인 BTC를 바빌론*에 스테이킹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데, 이는 다양한 PoS 네트워크(Bitcoin Secured Networks, BSN)의 보안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적인 보상까지 LBTC의 가치에 반영되도록 설계되었다. 나아가 이렇게 유동화된 BTC가 디파이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며, 사실상 비트코인의 온체인 디파이 활용의 유일한 진입점을 개척하고 있다. 즉, LBTC는 비트코인의 보안성을 계승하면서도 스테이킹된 비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대거 창출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어, 다시금 비트코인의 온체인 경제를 주요 화두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바빌론의 스테이킹 프로토콜은 바빌론 체인이라는 조정 레이어 위에서 완결성 제공자(Finality Provider)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직접 타임스탬핑을 수행하는 방식을 통해, 네이티브 BTC에 가장 근접한 수준의 보안을 확보하며 네이티브 BTC 스테이킹을 구현하고, 이렇게 스테이킹된 BTC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결과적으로, 롬바드는 바빌론 네트워크에서 최대 규모의 완결성 제공자**로 자리잡으며, 롬바드의 LBTC는 약 1만 4천 BTC를 유동화하며 BTC LST 자산 중 57% 이상이라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많은 기관 및 인프라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멀티체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유통되고 있는 LBTC는 현재 13개 체인에서 아베(Aave),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커브(Curve), 스파크(Spark), 메이플(Maple), 몰포(Morpho), 이더파이(Etherfi) 등 70여 개 이상의 프로토콜과 통합되어 있다. 이를 통해 총 20억 달러 이상의 TVL을 달성했으며, 시장 점유율과 온체인 활용도 양 측면에서 비트코인 LST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롬바드는 피그먼트(Figment), 갤럭시(Galaxy), 클린(Kiln), P2P 등 글로벌 주요 스테이킹 운영사와 협력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LST를 발행하고 유통하는 것만으로는 기존 디파이 생태계에 편입되는 수준을 넘는 의미를 갖기 어렵다. 다시 말해, 온체인 BTC 자산을 중심으로 한 비트코인 경제를 새롭게 열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자산 자체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수익화 전략이 전개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가 등장해야 한다. 그리고 롬바드는 바로 그 역할을 자처하는 독보적인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롬바드는 다가올 비트코인 경제의 핵심 플레이어로 거듭나겠다는 뚜렷한 목표 아래, 3단계에 걸친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롬바드는 LBTC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수익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여러 비트코인 중심의 제품군을 개발해왔다. 또한 이러한 자산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안전하고 폭넓게 유통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 로드맵 1단계, 즉 ‘유동성 활성화(Activate Liquidity)’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디파이 마켓플레이스
우선 롬바드는 DeFi·CeFi·TradFi 전반을 아우르는 수익 기회를 통합하는 디파이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며 확장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베다(Veda)와 협력해 개발한 롬바드 디파이 볼트는 단 한 번의 입금으로 전략 선택, 크로스체인 실행, 실시간 리밸런싱, 보상 집계까지 자동화해, 사용자가 비트코인 자산을 손쉽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LBTC뿐 아니라 wBTC·eBTC·cbBTC 등 다양한 비트코인 자산 예치를 지원하며, 예치 시 발행되는 LBTCv 토큰은 Uniswap·Curve 유동성 공급, Gearbox·Morpho 대출, Pendle 수익 트레이딩 등 여러 전략에 분산 배치된다. 적립된 보상은 자동으로 복리화되며, 사용자는 언제든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고, 모든 과정은 대시보드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롬바드는 이더파이(Etherfi)와 협력해 최초의 비트코인 LRT인 eBTC를 출시하기도 하였다. 현재 아베(Aave)에서 담보 자산으로도 활용되는 eBTC는 LBTC 발행을 통해 1%에 달하는 바빌론 스테이킹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동시에 이를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심바이오틱(Symbiotic), 카락(Karak) 등에 분산 리스테이킹함으로써 스테이킹과 리스테이킹을 결합한 이중 수익형 상품을 제공한다. 카타나(Katana)를 위해서는 LBTC와 동일한 프레임워크로 설계되었지만 바빌론 스테이킹 기능은 제외된, 비허가형 BTC 래퍼 자산 BTCK를 출시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이를 통해 베이시스 트레이드 볼트, 옵션 볼트, 스테이킹 ETF/ETP, 기업 재무 관리 솔루션 등 구조화 상품 및 기관 투자자 대상의 토큰화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티브한 활용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확장
이처럼 출시된 다양한 제품군은 각 자산에 실질적 수요가 존재하는 프로토콜을 중심으로 멀티체인 환경 전반에 확산되며, 네이티브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LBTC는 13개 체인에 통합되어 있으며, 총 10억 달러 이상 규모가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에 배치되어 있다.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에서는 기관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어 고정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펜들 파이낸스(Pendle Finance)에서는 수익 전략에, 몰포(Morpho)·기어박스(Gearbox)·제로렌드(ZeroLend)에서는 대출 담보로, 드라이브(Derive)에서는 옵션 거래 자산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최근 아이겐 재단(Eigen oundatio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LBTC는 비트코인 자산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아이겐레이어 리스테이킹 생태계에 통합되었으며, 이로써 바빌론 스테이킹 보상에 리스테이킹 수익까지 더해지는 듀얼 수익 구조가 열리게 되었다.
안전하게 베킹되는 롬바드의 제품군들
확장된 생태계는 보안과 거버넌스 측면에서 롬바드 시큐리티 컨소시엄(Lombard Security Consortium)에 의해 안전하게 관리된다. 이 컨소시엄은 마켓메이커, 채굴 풀, 검증인, 기술 제공업체 등 주요 암호화폐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트랜잭션(민팅, 상환, 스테이킹/언스테이킹, 브리징 등)은 합의 기반으로 승인된다. 컨소시엄은 PoA에 기반한 코스모스 앱체인인 롬바드 렛저(Lombard Ledger)를 통해 실질적으로 운영되며, 체인 간 이동은 체인링크 CCIP 검증인과 컨소시엄의 이중 승인 구조를 거쳐 무단 발행 위험을 최소화한다.
자산들을 위한 주요 키 관리는 큐비스트(Cubist)의 CubeSigner 프로토콜로 하드웨어 격리를 구현해 내부자 위협과 키 유출을 방지한다. 또한 코드베이스는 칸티나(Cantina), 베리다이스(Veridise), 할본(Halborn), 오픈제플린(OpenZeppelin), 셜록(Sherlock) 등 유수의 보안 기업들의 다중 감사를 주기적으로 거치며, 이뮨파이(Immunefi)를 통한 상시 버그 바운티와 헥사게이트(Hexagate)의 실시간 런타임 모니터링으로 방어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TRM과 Elliptic 스크리닝을 활용해 제재 대상 주소를 걸러내어 자금세탁 및 불법 활동 리스크를 차단한다.
투명성 측면에서도 롬바드는 레드스톤(RedStone) 및 체인링크(Chainlink)와 협력해 PoR(Proof of Reserves) 오라클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LBTC를 비롯한 프로토콜 자산의 재무 건전성과 준비금 상태를 실시간 검증할 수 있다.
Source: Lombard Blog
1단계 로드맵을 마친 현재의 롬바드는 자본 시장 레이어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2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계의 핵심은 파편화를 지양하고, 집적과 배분을 통해 유동성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롬바드는 풀스택 인프라를 마련해, 1단계를 통해 안전하게 확장된 생태계 내 다양한 자산이 어떤 플랫폼이든 보다 쉽게 활용되고 통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롬바드는 롬바드 렛저(Lombard Ledger)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비허가형 래핑 비트코인 파생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다양한 인프라 요소를 선보이며 자산들이 여러 플랫폼에 걸쳐 유연하게 통합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롬바드 SDK는 거래소, 지갑, 플랫폼이 단 몇 줄의 코드만으로 원클릭 비트코인 스테이킹(BTC → LBTC 민팅)과 디파이 볼트를 통한 자동 예치 등 다양한 수익 전략을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툴킷이다. 이 SDK는 롬바드 렛저 위에서 작동하며, 롬바드 디파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실행되는 다양한 수익화 전략들이 외부 플랫폼과 쉽게 연동되어 실행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바이낸스(Binance), 바이비트(Bybit), XVerse 등 주요 파트너들이 이미 해당 SDK를 자사 웹3 지갑 인터페이스에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클린(Kiln)과 렛저 라이브(Ledger Live) 역시 향후 몇 달 내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 로드맵을 고도화한 이후, 롬바드는 마지막 단계인 3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이 단계의 목표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표준, 모듈형 인프라, 그리고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trustless) 브리징을 완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네이티브 비트코인 자산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과 개발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재 구축 중인 풀스택 인프라를 추상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롬바드는 궁극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테더와 서클이 온체인 생태계의 기술·유동성 기반을 마련했듯, 비트코인 자산을 위한 온체인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단 1년여 만에 비트코인 온체인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고 선도하고 있는 롬바드의 로드맵은, 온체인 비트코인의 확산과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BTC 중심의 풍부한 유동성을 갖춘 자본 시장 인프라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롬바드의 관점을 잘 보여준다.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지 16년, 그리고 최초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등장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비트코인 공급량의 1% 남짓 되는 약 2조 달러 규모만이 온체인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내재적 기술 한계와 인프라 부재로 인해 그 막대한 유동성이 사실상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결과이다.
롬바드는 이 문제를 해결하여 비트코인 중심의 온체인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기위해, 지금까지의 비트코인 사이드체인이나 L2 솔루션들이 제한된 사용성 및 보안성을 달성하며 반쪽짜리 비트코인 경제를 구축해오려고 한 방향과 달리, 비트코인 자산의 온체인 활용 자체를 전제로 한 전용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롬바드는 첫 프로덕트인 LBTC를 통해 BTC을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으로써 구현하고 다양한 플랫폼에 유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고, 이를 시작으로 네이티브 BTC 중심의 다양한 상품과 풀스택 생태계 아키텍처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비트코인 자본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기관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현재, 네이티브 BTC를 활용한 생태계는 가장 매력적이자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로 부상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 잠들어있는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깨울 비트코인 시장은 네이티브한 비트코인 자산 중심의 풀스택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며 ‘진정한 온체인 비트코인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롬바드에 의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아티클, 뉴스, 트윗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