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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4lvin
    1일 전

    바이브 코딩의 확산은 크립토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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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타임라인은 온통 "바이브코딩 시작하는 법", "바이브코딩으로 만들어본 XX" 같은 게시물로 가득 차있다. 현재의 담론을 보며 다소 의아했던 점은 좀 더 큰 그림에서, 바이브코딩이 크립토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떠오르는 몇가지 생각을 정리해본다.

    1. 야핑 → 바이브 코딩

    최근 커뮤니티 기여는 주로 '야핑(yapping)'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야핑의 유의미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현재는 글로써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형태가 일종의 기여로 인정받아 금전적 보상을 지급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필자는 바이브코딩의 확산으로 기존 기여 방식의 가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다.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PoC(Proof of Concept)로 구현해 제안하는 난이도가 매우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은 프로젝트를 대중에게 더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을 뿐더러, 커뮤니티 측에서 프로젝트에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단순히 말하자면 UX 개선 관련 제안이라던가 신규 디앱 관련 아이디어들을 소셜에 올리는 형태가 있을 수 있겠다. 실질적인 기여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의 야핑은 기여도를 인정받기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

    2. 바이브 코딩-친화적 프로젝트의 마인드쉐어 점유

    그렇다면 앞으로의 마인드쉐어는 바이브 코딩이 상대적으로 쉬운 프로젝트들이 가져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텐데, 어떤 프로젝트들이 바이브코딩 트렌드에서 상대적 이점을 가질 수 있을까? 필자가 생각하기에 그 조건은 아래와 같다.

    • 직관적 재미: AI 에이전트나 게임처럼 결과물이 즉각적으로 체험 가능한 영역이 바이브 코딩의 자연스러운 적용처다.

    • 높은 확장성의 인프라: 커뮤니티 측에서 바이브코딩으로 생성된 실험적 프로젝트를 실제로 배포하고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높은 수준의 확장성과 UX, 낮은 가스비를 제공하는 인프라가 바이브코딩 생태계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개발자 친화적: 여러 의미에서 개발자 친화적 (또는 LLM 친화적)인 프로젝트가 유리할 것이다. 개발 문서가 LLM 친화적으로 구조화되어있다거나, 범용 언어로의 개발을 허용한다거나, 웹2와의 상호작용이 용이한 인프라가 유리할 것이다.

    3. 유의깊게 봐야할 프로젝트

    3.1 게이밍 플랫폼

    • Verse8: 최근 들어 한국 웹3 게임 커뮤니티 사이에서 자주 보이는 프로젝트다. 유저 단에서 바이브 코딩으로 바로 단순한 게임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인데, 높은 복잡도를 허용하지는 않지만 개발 경험이 준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디어가 중요한 인디 게임류에서 강점을 보이는 듯 하다.

    • 앱스트랙트(Abstract): 현재 가장 큰 웹3 게이머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기에 바이브 코딩 게임들이 관심받기 상대적으로 쉬운 환경이며, 초기부터 웹2 접근성에 집중해 개발된 인프라기에 더 넓은 확장 또한 도모할 수 있다.

    • 메가이더(MegaETH): 확장성이 매우 높고 상호작용 비용이 낮아 바이브 코딩으로 게임을 개발해 배포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다. 컬트 플랫폼 Kumbaya와의 조합을 통해 컬트 커뮤니티의 게임 생태계로의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2 에이전트류

    • 버츄얼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AI 에이전트 생태계에서 따라올 수 있는 프로젝트가 현재로서는 없다고 생각된다. 최근 에이전트 출시 메커니즘을 3단계로 나눠 보다 자유롭고 투명한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가장 아래 단계인 페가수스(Pegasus)는 초기 팀 할당을 아예 없앴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이러한 토큰 출시 모델은 아이디어/입소문으로 토큰의 가치를 승부볼 수 있기에 오히려 리테일 커뮤니티 측에서 바이브 코딩 기반 뱅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3.3 밈/IP

    필자는 개인이 낼 수 있는 아이디어의 종류가 한정적이며, 이를 확장시켜줄 수 있는 것은 포장지로써의 IP라고 생각한다. 밀라디(Milady)나 펏지 펭귄(Pudgy Penguins) 등 독보적인 IP와 밈을 갖춘 커뮤니티 측에서 바이브 코딩으로 참신한 컨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3.4 개발 친화적 인프라

    • 리알로(Rialo): 리알로는 아직 프라이빗 테스트넷 단계에 있어 공개된 정보가 다소 적지만, 웹2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네이티브하게 통합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체인 관련 개발 환경만 유려하게 지원되면 다른 체인에 비해 리테일 측에서 상대적으로 독창적인 프로덕트들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언어적 장벽과 개발 환경의 불편으로 개발자 온보딩에 어려움을 겪어온 Non-EVM 체인들이 바이브 코딩을 통한 수혜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테일 측에서 바이브 코딩으로 개발해 배포가 가능할 정도에 이른다면, 이들의 부진은 더이상 개발 환경의 불편이 아니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바이브 코딩 시대에서 살아남기

    바이브 코딩의 확산은 크립토가 원래 약속했던 퍼미션리스한 참여를 기술적 차원에서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토큰을 사고파는 것 외에는 소비자나 홍보자에 머물러야 했던 리테일 참여자들이,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직접 만들어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컨텐츠에 대한 피로도는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 바이브 코딩으로 구현이 쉬워졌을 뿐이지 아이디어가 참신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철학을 꾸준히 송출해온 채널의 가치는 훨씬 더 올라갈 것이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시대에서 살아남는 것은 무엇을 만들지 더 오래 고민해온 사람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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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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