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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12일 · 17분 분량
    2026 Outlook: Restructuring - 제이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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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y Takeaways

    • 확장성 개선과 더불어 크립토 채택을 견인해온 핵심 동력은 바로 ‘추상화 스택’이다. 지갑, 자산 및 상호작용의 표현, 멀티체인 관리, 웹2 스택과의 연결 등 여러 레이어에서 복잡성을 제거하는 인프라적 혁신이 웹3의 실사용을 가능하게 했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을 촉발했으며, 기업·기관의 진입까지 가속화했다. Privy·Turnkey와 같은 지갑 추상화, 수이·솔라나가 제공하는 프로토콜 레벨의 네이티브 기능, LayerZero OFT 기반 멀티체인 토큰 표준, 그리고 Rialo의 풀스택 아키텍처는 이러한 흐름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 차세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의 경쟁력은 결국 ‘독자적인 생태계 성숙도’에서 갈리게 될 것이다. 인프라 성능이 빠르게 상향 평준화되는 상황에서, 기술적 우월성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적인 차별화를 만들기 어렵다. 오히려 오랜 시간 축적된 개발자 커뮤니티, 폭넓은 사용자층, 고유한 문화, 안정적인 유동성, 재단의 전략적인 운영 방식 등이 서로 맞물려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생태계만이 장기적인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이미 독자적인 해자를 형성하며 견고한 생태계로 자리매김했다.

    • 새롭게 떠오르는 플레이어 중에서는 특히 하이퍼리퀴드와 메가이더가 돋보인다. 초기 규모는 작지만, 생태계 철학에 공감하는 핵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독자적 생태계를 구축할 잠재력을 이미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 하이퍼리퀴드는 사용자 중심 설계와 커뮤니티 환원 구조로 강력한 트레이더 기반을 만들었고, 메가이더는 초고성능 인프라와 ‘메가이더에서만 가능한’ 선별적 사용 사례를 육성하는 MegaMafia 전략, 그리고 기여 기반의 소수 커뮤니티에 대한 독점적 혜택을 통해 빠르게 견고한 팬덤을 확보했다. 이들이 향후 주요 생태계로 도약할 수 있을지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프로토콜의 철학을 얼마나 일관되게 계승하며 서로 시너지를 만들어가는지, 그리고 이를 꾸준히 실행해 나갈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AI 붐이 이렀던 2024년에 이어, 2025년의 크립토 씬은 스테이블코인과 기관 채택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감히 누가 예상했을까? 크립토 시장은 유난히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듯한 피로감을 준다. 미래를 이끌 것이라 믿었던 내러티브가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하고, 반대로 예상치 못한 내러티브가 갑자기 부상해 단기간에 폭발적인 관심을 끌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는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다. 그만큼 웹3 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꾸준히 발견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쌓인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실험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는 ‘특정 주제’를 좇는 것만큼이나, 잠시 거리를 두고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그간의 흐름을 되돌아보는 일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결국 어떤 생태계가 남았는지, 그리고 어떤 큰 흐름이 산업 전반의 채택을 이끌어왔는지를 함께 이해함으로써 더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도록 말이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세세한 주제에 대한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그동안 채택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혹은 할 것으로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큰 조명을 받지 못했던 추상화 스택을 앞으로 어떻게 세분화해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경쟁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모멘텀을 유지하고있는(혹은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플랫폼의 조건은 무엇인지 - 좀 더 인프라에 관한 이야기에 집중해 보고자 한다.

    1. 채택에 있어 계속해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추상화” 스택

    “감각적 경험을 문자와 언어로, 자연 현상의 패턴을 수학과 물리학으로, 논리적 사고 체계를 컴퓨터로”

    인류는 복잡한 주변 현상을 단순화하고 그 속에서 규칙과 원리를 발견해오는 "추상화(Abstraction)"라는 행위를 통해 사고의 단위를 확장시키며 문명을 거듭 발전시켜왔다.

    특히 지난 20년간의 IT 산업은 이러한 추상화가 만들어낸 가장 극적인 변화의 사례였다. 기계어로 메모리를 직접 관리하고 연산을 일일이 제어해야 했던 초기 시대와 달리, 통신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운영체제·고급 언어·클라우드·API 등 고수준의 추상화 레이어가 도입되면서 복잡성은 숨겨졌고, 더 많은 사람들이 IT 기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다룰 수 있게 되면서 서비스 발전 속도는 폭발적으로 가속될 수 있었다.

    블록체인 역시 같은 흐름 위에 있다. 블록체인은 현실의 가치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네트워크 위에 온전히 표현하고 새로운 금융적 상호작용을 정의할 잠재력을 지니지만, 초기에는 합의 구조·가스비·서명 방식 등 모든 내부 로직을 이해해야만 활용할 수 있었기에 사용자들의 실질적인 활용은 매우 어려웠다. 다양한 체인간의 데이터를 주고받거나, 단일 프로토콜 내에서 복잡한 상호작용을 정의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개발자들은 저마다 파편화된 형태로 표준을 구현하였기에 자산의 유동성이나 상호작용의 방식은 파편화되고 이에 따라 보안 문제 역시 직면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확장성을 개선하려는 다양한 시도의 진전과 함께, 여러 영역에서 등장한 추상화 스택들이 인프라 간의 단절을 메우고 복잡성을 지워내기 시작한 결과, 우리는 웹3 네이티브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데 그치던 초기 단계에서 벗어나 훨씬 더 폭넓은 섹터에서 새로운 형태의 애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는 흐름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 크립토 씬에서는 매일같이 다양한 내러티브를 가진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더욱더 빠른 속도로 새로이 등장하고있으며, 대기업 혹은 기관들은 게이밍, 주식 토큰화, 결제 등 특정 사용 사례 중심의 이니셔티브를 위해 블록체인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역동적인 환경 속에서 산업을 더 많은 버티컬로 확장시키는 데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해왔거나, 앞으로 그 기여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주요 추상화 프로젝트 사례들이다. 필자는 이를 1) 유저 온보딩 관점, 2) 고품질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고도화 관점, 3) 멀티체인 유동성을 위한 전략적인 관점, 4) 상호작용 방식의 재정의를 위한 실험적인 관점의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1.1 웹3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매끄러운(Seamless) 온보딩을 위한 지갑 스택 추상화

    가장 먼저, 사용자 관점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직관적인 추상화 사례는 아무래도 상호작용의 핵심 매체인 지갑 스택의 추상화일 것이다.

    크립토 공간에 새로 온보딩한 뉴비 이용자가 수탁형과 비수탁형 지갑의 개념을 이해하고, 새로운 암호화폐 지갑을 직접 설정해 상호작용하는 일은 낯설고 복잡할 뿐 아니라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부담을 요구한다.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도 이러한 복잡한 초기 경험은 온보딩의 큰 병목이 되어 본연의 비즈니스 로직이 전달해야 할 가치를 온전히 사용자에게 도달시키지 못하게 만든다. 이 때 지갑 추상화 스택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사례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웹3 경험을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프리비(Privy)를 들 수 있다. 프리비는 지갑 인프라 스택을 추상화하는 미들웨어 솔루션으로, 보안을 위한 저수준 키 관리 API, 멀티체인 기반의 커스텀 계정 추상화, 내장형 지갑 개발 지원, 소셜·패스키 로그인 등 광범위한 기능을 단일 스택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사용자는 프리비를 활용하여 구현된 앱을 이용할 때 복잡한 지갑 설정 없이도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프리비는 웹3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며 3 여년 만에 1,000개 이상의 다양한 개발팀을 지원하고 7,500만 여개 이상의 계정을 온보딩해왔다. 프리비는 최근 스트라이프에 인수되기도 하였는데, 스트라이프는 프리비의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용자가 손쉽게 안정적인 디지털 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유사한 지갑 인프라 제공 업체로, 턴키(Turnkey)도 있다. 턴키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안에 안전하고 유연한 지갑 기능을 바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비수탁형 지갑 인프라 프로젝트로, 지갑 생성·키 관리·트랜잭션 서명 등 복잡한 온체인 기능을 단일 API로 제공해 개발 부담을 크게 줄인다. 모든 키는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며, 보안은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기반 하드웨어 인클레이브로 강화된다.

    멀티체인 지원과 고성능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다양한 웹3 앱, DeFi, NFT 서비스가 턴키를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높은 사용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시장 내 존재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프리비와 마찬가지로 턴키는 사용자 온보딩과 계정 추상화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웹3 빌더들이 턴키의 내장형 지갑과 자동화된 서명 구조를 활용해 UX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처럼 지갑 스택의 추상화는 웹3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gateway)으로서, 신규 사용자의 온보딩과 지속적인 이용을 가로막던 장벽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를 통해 더 넓은 섹터에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열렸으며, 앞으로도 생태계 확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기능할 것이다.

    1.2 다양한 자산의 표현과 풍부한 상호작용을 위한 프로토콜 수준의 기술 스택 및 표준

    두 번째 추상화 사례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입장에서 가장 큰 효용을 체감하게 해주는 프로토콜 수준의 상호작용 레이어다.

    지금까지 많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 겪어온 UX 문제의 핵심은, (특히 이더리움으로 대표되는) 기존 레이어1들이 구조적으로 백엔드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그 결과 개발자는 본연의 비즈니스 로직에 집중하기보다, 필요한 기능 대부분을 애플리케이션 또는 미들웨어 레이어에서 직접 구현해야 했고, 이는 운영의 비효율성과 보안 취약성으로 이어지곤 했다*.

    이를 위해 현재 몇몇 레이어1들은 확장성 개선과 더불어, 프로토콜 단계에서 독자적인 표준 라이브러리와 기술 스택을 네이티브하게 제공하는 데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다양한 자산과 상호작용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면서도, 본연의 비즈니스 로직에 최적화된 고품질 풀스택 서비스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예컨대 이더리움의 EIP4337 표준은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를 구현한 개념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기술적으로 프로토콜 레벨에서 구현되지 못하고 애플리케이션 단에서 파편화된 형태로 도입된 탓에 초기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 간의 호환성 문제를 야기하였다.

    예를 들어, 수이(Sui)는 오브젝트 중심의 상태 관리 모델을 기반으로 자산 자체뿐 아니라 자산 간의 관계까지 정교하게 정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오브젝트 단위로 상태(state)가 독립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서로 간섭하지 않는 트랜잭션은 병렬로 처리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동일한 하드웨어에서도 높은 TPS와 낮은 수수료를 실현한다*. 더불어 최대 1,024개의 작업을 단일 서명으로 처리하는 프로그래머블 트랜잭션 블록(PTB) 기능은 여러 트랜잭션으로 나누어야 하는 어플리케이션 내 복합적인 로직을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묶어 실행할 수 있게 하여, 복잡한 상호작용을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수이는 zkLogin, Passkeys, KELP 같은 UX 모듈을 통해 웹2 수준의 사용 편의성과 웹3의 셀프 커스터디 신뢰성을 결합한 온보딩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사용자들로하여금 시드 문구 없이 웹2 계정으로 즉시 로그인하고, 생체 인증 기반으로 매번 서명 없이 트랜잭션을 실행할 수 있으며, 키 분실 시에도 안전하게 계정을 복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RPC 2.0(GraphQL), Move Prover·Bugdar 같은 보안 툴, Move Registry와 다양한 SDK는 개발자가 복잡한 온체인 로직을 직관적이고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처럼 수이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이 필요로 할 법한 표준들을 수이만이 구현할 수 있는 고유 기능(Only Possible on Sui) 형태로 코어팀이 직접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 결과 AI 기반 자율적 웹3 경제 인프라인 탈루스(Talus), 게임 특화 온체인 P2P 마켓플레이스인 오버테이크(Overtake), 국경 없는 거래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아이오타(IOTA) 등이 이미 수이 스택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빌딩하며 고유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이는 게이밍과 페이먼트 영역 등 다양한 영역을 더욱 공격적으로 채택 사례를 확보해 나가며 자신만의 차별화된 생태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캐릭터의 레벨이나 장비 강화 수치가 실시간으로 메타데이터에 반영되는 동적 NFT(Dynamic NFT), 캐릭터·장비·능력치 등 여러 오브젝트를 하나의 자산 구조로 중첩하는 중첩 NFT(Nested NFT) 등 복잡한 자산 모델링이 가능해진다.

    Source: Electric Capital

    빌더 중심의 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솔라나 역시 폭넓은 사용 사례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풍부한 미들웨어 솔루션과 표준 라이브러리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e.g., Solana Program Library, Anchor Framework 등). 이와 더불어 기업의 규제·법률·내부 규정 준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복잡한 토큰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Token Extension, 특정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는 비즈니스·보안·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SPE(Solana Permissioned Environments), 솔라나 기반 암호자산 결제를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인 Solana Pay, 그리고 미국 주식 및 ETF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토큰 형태로 제공하는 xStocks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와 기능을 지원하며 개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솔라나는 매년 신규 개발자 온보딩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기관 플레이어들과 앱 개발자들이 새로운 혁신을 실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이에따라 이더리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독보적인 생태계로서 그 지위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이처럼 각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에서 프로토콜 수준으로 구현되는 다양한 추상화 스택은 앞으로 더욱 고도화되며 생태계 전반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채택 사례를 만들어 고유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기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애플리케이션 간 시너지와 보안을 강화하고 커뮤니티의 관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으로도 작용할 것이다.

    1.3 멀티체인 관리를 위한 상호 운용성 기반의 토큰 프레임워크

    세 번째로 살펴볼 추상화 사례는, 자산이 멀티체인 환경에서 통일되어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표준 토큰 프레임워크이다.

    블록체인 생태계는 서로 다른 목적과 문화를 가진 수많은 체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따라서 애플리케이션이 더 많은 사용자와 유동성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태계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각 생태계 토큰 표준들은 각 체인의 VM 구조와 컨트랙트 환경에 맞춰 설계되어 있어 기능적 차이를 지닌다. 이러한 표준의 단일 체인 의존성 때문에 다른 체인으로 자산을 전송할 때는 체인마다 새로운 래핑 토큰이 생성되며, 유동성 파편화와 (버전) 관리의 복잡성, 보안 리스크 등의 문제를 유발해왔다. 이로 인해 통합된 자산 표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레이어제로(Layerzero)는 상호 운용 레이어로써의 경험을 바탕으로 OFT(Omni-Chain Fungible Token)라고 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OFT는 하나의 자산을 여러 블록체인에서 손쉽게 발행하고 동일한 공급량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프레임워크로, 멀티체인 토큰 프레임워크 측면에서 압도적인 채택률을 자랑하고 있다. 멀티체인 환경속에서 기존의 락-앤-민트(Lock & Mint)*나 유동성 네트워크(Liquidity Network)** 방식과는 달리, OFT는 번-앤-민트(Burn & Mint) 구조를 사용해 별도의 유동성 풀이나 토큰 래핑 없이도 자산을 빠르고 저렴하게 전송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단일 자산은 체인 간 유동성 부족이나 파편화 문제, 잠긴 자산의 해킹 위험 등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자산의 총 공급량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이미 ERC-20로 발행된 자산도 OFT-Adaptor를 통해 OFT 메커니즘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웹3 네이티브한 프로젝트, 혹은 기관 플레이어 등 OFT를 활용하는 생태계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OFT Scan에 따르면 PayPal의 PYUSD, Ethena의 USDe, Usual의 USD0, 그리고 Ondo Finance의 USDY를 포함하여 현재 153개 네트워크에서 534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이를 도입하고 있다. OFT를 통해 전송된 누적 가치는 약 13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표준화된 토큰 프레임워크는 빌더들이 체인별 자산 표준이나 브릿징 제약을 직접 고려해야 하는 부담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빌더의 종류를 막론하고 특히 멀티체인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자 빌더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어오고 있다.

    *한 체인의 네이티브 자산을 잠그고, 다른 체인에서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바우처 자산을 발행하는 방식

    **자산 교환의 주체가 되는 두 체인에 미리 네이티브 자산들의 유동성 풀이 형성되어있어서, 자산의 브릿징이 일어날 때 이 유동성풀이 조정되는 방식

    1.4 아키텍처 재설계를 통해 웹2와 웹3 간 상호작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풀스택 접근법

    마지막으로 살펴볼 사례는 웹3와 웹2의 소통 방식을 아예 재정의하여 다양한 사용사례를 선보이려는 리알로(Rialo)의 접근법이다.

    리알로는 “Rialo Is Not a Layer 1”이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기존 블록체인의 설계 방식 자체에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는 프로젝트로 등장했다. 전통적인 디앱 개발은 외부 API, 오라클, 메시지 큐, 스케줄러 등 수많은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하거나 연결해야 했고, 그 결과 비용 증가·보안 리스크·유지보수 복잡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낳아왔다. 리알로는 HTTPS 호출, 이벤트 기반 트리거, 예약 실행 등 웹2 개발자에게 익숙한 기능들을 스마트 컨트랙트 계층에 네이티브하게 통합함으로써 이러한 복잡성을 제거하고,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기존 L1·L2들이 국소적으로 TPS나 수수료 경쟁 따위에 주로 집중해 온 것과 대비된다. 리알로는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실세계 데이터·서비스·사용 패턴과의 직접적 연결”이며, 일반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러운 UX라고 본다. 동시에 기존 방식처럼 여러 레이어가 중첩되어 작동하는 구조가 아니라, 체인이 직접 외부 데이터와 상호작용하는 모델을 채택함으로써 훨씬 빠르고 신뢰 가능한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별도의 오라클이나 브릿지 구축 없이도 RWA 발행, 에이전트 기반 거래, 크로스도메인 오라클 등의 기능을 마치 웹2 앱단에서 API를 한 줄 한 줄 호출하듯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요컨대, 리알로는 스스로를 “Real-World Chain” 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정립하며, 블록체인을 곧바로 웹2 시스템의 확장 버전처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러한 아키텍처가 성공적으로 구현된다면 속도·사용성·비용 측면에서 웹2 표준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을 달성하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웹3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가능성을 열어, 웹3 어플리케이션 랜드스케이프의 판도를 다시 정의할 수도 있을 것이다.

    2. 독자적인 생태계 성숙도를 갖춘 플랫폼들은 대중들의 선택을 받을 것

    수많은 경쟁자가 등장하는 가운데, 종국에는 어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왕좌를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언제나 반복되는 단골 주제다. 하지만 필자는 이제 이 질문이 본질적으로 큰 의미를 잃었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유저들이 공존하는 크립토 환경에서, 동일한 문화와 철학을 단순히 모방한 플레이북만으로는 이미 오랜 시간에 걸쳐 시너지를 위한 기반이 견고히 축적된,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생태계를 넘어서는 일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각 생태계가 고유한 철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포지션을 갖추는 순간, 그 생태계는 다른 철학을 가진 생태계 조차 완전히 잠식시켜버리기보다는 서로 공존하며 병렬적으로 성장하는 미래가 훨씬 더 현실적이다.

    실제로 한때 ‘이더리움 킬러’라는 프레임으로 불렸던 솔라나조차, 지금은 이더리움과는 전혀 다른 고유의 문화와 사용자층을 갖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지 않은가. 이는 곧, 왕좌를 둘러싼 제로섬 경쟁보다는 여러 개의 독자적 생태계가 각자의 방식으로 공존하는 멀티체인 미래가 더욱 타당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꾸어서 - 과연 어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살아남아 서로 공존할 수 있을까?

    2.1 탄탄한 생태계 성숙도를 가진 플랫폼은 모멘텀을 잃지 않는다

    탈중앙성의 절대적 기준이 흐려진 현재, 적정 수준의 탈중앙화가 보장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대중을 위한 차세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의 핵심 경쟁 요소는 세 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바로 1) 확장성 있는 인프라(Scalable Infrastructure Performance), 2) 개발자 친화적인 기술 스택(Developer-Friendly Tech Stack), 그리고 3) 생태계 성숙도(Ecosystem Maturity)이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성능은 오픈소스 기반이라는 특성상 상향 평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인프라와 기술 스택이 비교적 쉽게 포크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새로이 개척되고있는 기술 스택(e.g., 수이의 무브 언어 기반 스택)이 아닌 이상, 기술적인 우월성만으로 장기적으로 플랫폼 간 차별화를 만드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는 것은 단연코 “독자적인” 생태계 성숙도일 것이다. 여기서 생태계 성숙도란 - 단순히 규모적인 측면에서 일시적인 지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의 유무, 폭넓은 유저 기반, 그리고 생태계 고유의 문화와 재단의 전략적인 운영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장기간 축적되며 형성되는 지속 가능한 시너지의 기반을 뜻한다.

    지난 수년간 수많은 인프라 프로젝트가 등장했다가 사라졌지만(혹은 모멘텀을 잃었지만), “적당히”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기술 기반 위에서 생태계 성숙도를 일관되게 성장시켜온 유일한 사례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뿐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하고) 가장 탈중앙화된 자산이자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의 시초로서 가장 큰 레거시와 유동성을 갖추고 있어 수많은 L2·기관·프로토콜이 EVM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강력한 빌더 문화를 토대로 다양한 팀들이 ‘인터넷 자본 시장(Internet Capital Markets)’라는 공통 비전을 향해 협업하며 스택을 쌓아 올렸고, 그 결과 대규모 유저 베이스와 높은 흡입력을 갖춘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이들이 오랜 기간 구축한 거대한 시너지의 해자는 쉽게 무너지기에는 너무 커져버렸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더리움은 정통성과 유동성을 중시하는 신규 플레이어에게, 솔라나는 방대한 유저베이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덕트와 시너지를 실험해보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에게 가장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여전히 매우 크다.

    2.2 소수여도(라서) 괜찮아 - 커뮤니티와의 강력한 정렬은 생태계 성숙도의 필요조건

    그렇다면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지배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상황에서 다른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에게는 채택의 가능성이 없는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 독자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할 잠재력이 있는 한 그렇진 않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더리움과 솔라나 생태계가 처음부터 이처럼 독보적인 지위(status)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되려, 이들은 명확하되 해당 생태계만의 일관된 철학과 문화에 공감하는 초기의 소수의 열정적인 기여자들로부터 출발해 점진적으로 오늘의 규모와 모멘텀을 쌓아 올릴 수 있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까지 생태계의 규모는 확대되지않았지만 저마다의 플레이북과 고유한 팬층을 갖추고 있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뚜렷한 잠재성을 가진 후보로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와 메가이더(MegaETH)가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된다.

    우선, 하이퍼리퀴드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철학으로 삼아, 온체인 바이낸스를 표방하며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의 필요성 속에서 등장했다. 하이퍼리퀴드 팀은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한다”는 기조아래, 제품 설계부터 운영까지 철저하게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커뮤니티에 실질적 가치를 환원하는 구조를 구축해왔다.

    투자 유치 없이 출발한 만큼 TGE 당시 전체 $HYPE 발행량의 70%를 커뮤니티에 배분했고, 그 결과 약 94,000명의 초기 사용자에게 2억 7,400만 개(전체 공급의 31%)의 $HYPE 토큰이 에어드랍되며 강력한 트레이더 기반의 팬덤이 최초로 형성되었다. 더불어 Perp Dex 거래 수수료 수익의 99%를 소각 또는 $HYPE 토큰의 바이백에 사용하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이러한 팬덤을 더욱 강화하고 더욱 넓은 사용자 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에도 HIP(Hyperliquid Improvement Proposals)라고 하는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주도형 방향성을 추구하며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하이퍼리퀴드는 거래량과 트레이더 수 기준으로 DEX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빠르게 달성했다. 전체 CEX 시장 대비 약 5%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대 CEX인 바이낸스와 비교해도 꾸준히 바이낸스 거래량의 10% 이상을 흡수할 만큼 강력한 커뮤니티와 실사용자 기반을 구축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2차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기관, VC, 인플루언서들이 수천억 원 규모의 전략적 자산으로 $HYPE를 주목하게 만들었고, 신규 사용자 기반 역시 빠르게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메가이더의 경우, 블록체인이 웹2처럼 즉시 반응하여 다양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자연스럽게 품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등장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 레이어2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해 초당 10만 TPS, 10ms 미만 블록타임을 목표로 인프라 성능을 극대화하는 한편, 처음부터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적더라도 메가이더의 비전에 명확하게 공감하며 생태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빌더와 커뮤니티를 선별해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

    우선 이 전략의 핵심에는 소수 정예 빌더를 지원하는 자체 액셀러레이터 ‘메가마피아(MegaMafia)’가 있다. 메가이더는 혁신적인 사용 사례를 발굴할 수 있는 팀을 선택적으로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수백 여 팀이 신청한 이 메가마피아 프로그램은 두 개의 코호트를 거쳐 약 25개의 팀이 선발된 상태이다.

    또한 커뮤니티 구축 측면에서도 메가이더는 생태계에 기여할 잠재력이 있는 인원만을 엄격히 소수 선별해 여러 혜택을 부여했다. 여기에는 약 1만 개의 한정판 SBT ‘플러플(Fluffle)’ 구매권을 선택적으로 배포한 것뿐 아니라, 최근 진행된 5천만 달러 규모의 프리세일에서도 대규모 공개 판매 대신, 향후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을만한 기준에 부합하는 소수만 참여시키고 이들을 대상으로 향후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독점 접근 권한까지도 제공한 것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토크노믹스에 KPI Staking라는 항목을 포함하여 다양한 기여 기반의 스테이킹 리워드를 마련하는 등 충성도 높은 생태계 참여자의 인센티브를 체인의 성장과 강하게 정렬시키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빌더로써든 세일 참여자로써든 메가이더 커뮤니티에 온보딩하게된 멤버들은 아직 메인넷이 정식으로 런칭을 하지 않았는데도 활발히 단합하며 메가이더의 철학과 생태계에 대해 열성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요컨대 하이퍼리퀴드와 메가이더는 이더리움·솔라나와는 다른 고유한 플레이북을 만들어 왔고, 출시 초기 혹은 출시 직전임에도 그 철학에 공감하는 강력한 커뮤니티를 누구보다 빠르게 형성하며 생태계 성숙도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일부에서는 “너무 소수를 위한 커뮤니티가 아니냐”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이들이 차별화된 지점은 바로 그 소수가 진정으로 철학에 얼라인된 핵심 구성원이 되도록 혜택과 경험을 정교하게 설계했다는 데 있다.

    강력한 커뮤니티를 원하는 프로젝트는 많지만, 단기적 이득과 기회주의적 참여가 만연한 시장에서 이를 현실화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에어드랍이 당연한 보상 구조로 자리 잡은 지금, 오랜 시간에 걸쳐 견고한 지지층을 구축한 프로젝트가 과연 얼마나 되는가? 오늘날 솔라나와 이더리움을 떠받치고 있는 커뮤니티 역시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철학을 믿고 지지해 온 소수의 초기 구성원들이 만든 결과다. 그런 점에서 하이퍼리퀴드와 메가이더는 이미 고유한 생태계 성숙도를 향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이 지점까지는 어디까지나 절반의 성공일 뿐이다. 남은 절반—즉, 앞으로 이더리움과 솔라나에 견줄 만한 독자적 생태계로 성장할 수 있는지는 하이퍼EVM(HyperEVM)과 메가이더 생태계의 빌더들이 두 프로젝트의 철학을 얼마나 잘 계승해 서로 간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이는 기저 프로토콜 팀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으며, 프로토콜과 빌더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실행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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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y Takeaways
    1. 채택에 있어 계속해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추상화” 스택
    1.1 웹3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매끄러운(Seamless) 온보딩을 위한 지갑 스택 추상화
    1.2 다양한 자산의 표현과 풍부한 상호작용을 위한 프로토콜 수준의 기술 스택 및 표준
    1.3 멀티체인 관리를 위한 상호 운용성 기반의 토큰 프레임워크
    1.4 아키텍처 재설계를 통해 웹2와 웹3 간 상호작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풀스택 접근법
    2. 독자적인 생태계 성숙도를 갖춘 플랫폼들은 대중들의 선택을 받을 것
    2.1 탄탄한 생태계 성숙도를 가진 플랫폼은 모멘텀을 잃지 않는다
    2.2 소수여도(라서) 괜찮아 - 커뮤니티와의 강력한 정렬은 생태계 성숙도의 필요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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