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미즘과 아비트럼과 같은 롤업은 오프체인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이더리움의 보안을 사용해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향상시키며, EIP-4844와 같은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솔루션을 더욱 비용 효율적으로 만들어주었다.
이더리움은 중립적인 체인으로 포지션 했기에 생태계 내에는 유동성의 파편화와 여러 롤업 간의 서로 다른 보안 조치 등의 해결해야하는 과제가 존재하며, 더 나은 상호운용성을 위한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모스 기반 블록체인인 이니시아는 생태계 전반적인 인센티브 체계, 보안성, 유동성 기능을 갖춘 상호 연결된 롤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니시아의 향후 계획에는 메인넷 출시와 다양한 디파이, 소셜, NFT 프로젝트의 출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용자 중심적이고 상호 연결된 접근 방식으로 인해 롤업 출시에 좋은 옵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최초의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 중 하나인 이더리움은 크립토 업계에서 이제는 하나의 표준들처럼 사용되는 디앱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유니스왑, 메이커다오, 아베, 아이겐레이어, 라도, 에떼나, 커브 파이낸스와 같은 선도적인 프로젝트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토대를 구축했다. 이러한 디파이 디앱과 더불어 NFT 시장 또한 이더리움에서 활성화 되면서 온체인에 유저들을 끌어들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더리움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혁신은 다양한 실행 환경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확장성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롤업이다. 아비트럼, 옵티미즘, zkSync, 스타크넷, 맨틀 등의 프로젝트는 이더리움의 보안을 활용하여 이더리움의 기능을 다양하게 만들며 확장성을 달성했다. 초기 롤업 중 일부인 옵티미즘과 아비트럼이 다른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맞춤형 롤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롤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l2beat에 따르면 곧 100개 이상의 롤업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벨리데이터, 이더리움 리서처, 롤업 프로젝트, 탈중앙 금융 디앱, 소셜 디앱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미래 전략과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연구와 실험을 주도하는 허브가 되었다. 이것이 이더리움의 강점이지만, 롤업 개발자와 같은 일부 이해관계자들은 핵심 인프라에서 자신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다. 이 상황에서 이더리움이 롤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해보자다. 무엇이 추가되고 구현되었을까?
롤업 생태계를 갖춘 L1 블록체인인 이니시아의 사례를 보면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다. 이니시아는 자체 롤업 생태계를 보다 보다 경제적, 기술적으로 연결하여 공유 유동성, 공유 보안, 공유된 상호운용성, 네이티브 오라클, 멀티토큰 스테이킹(예: 스테이킹 자산과 가스 수수료로서 USDC 사용 가능) 등 롤업을 위한 여러 요소를 개발하였다. 세틀먼트 레이어(이니시아 L1)와 다양한 롤업(미니시아 L2) 사이의 이러한 상호 결합된 특성으로 인해 이니시아는 "엮어진 (Interwoven) 롤업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이니시아의 운영 구조와 이니시아의 미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이더리움 생태계가 롤업을 위해 어떠한 인프라를 개발해왔는지 살펴보자.
이더리움에서 롤업은 이더리움 생태계를 보완하고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옵티미즘의 코파운더 jinglang wang이 말한 것처럼, 롤업은 이더리움의 새로운 스마트 콘트랙트이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롤업이 확장의 원동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던 만큼, 롤업이 더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로드맵도 구현되었다. 예를 들어, 댕크 샤딩이라고도 알려진 EIP-4844는 롤업을 보다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데이터 퍼블리싱 스토리지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 외에도 이더리움의 과거에 롤업을 위해 어떤 다른 발전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이더리움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모든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은 세틀먼트 레이어가 되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러한 비전의 필요성은 탈중앙화, 보안, 확장성의 균형을 맞춘 로드맵을 통해 보다 낮은 수수료, 다양한 혁신의 토대가 되기 위해 구체화되고 있다. 그러기에 현재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메인넷이 아닌 롤업이 대부분의 사용자 트랜잭션을 확장하고 처리하는 '롤업 중심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 체인 인프라 자체에서는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로드맵에는 롤업만을 위한 개발이 많지 않다.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롤업을 위해 어떤 종류의 EIP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1.1.1 EIP-4844와 댕크 샤딩
이더리움의 "서지 단계"의 핵심 개발은 2024년 3월 13일의 최근 덴쿤 업그레이드에서 프로토 댕크샤딩(EIP-4844)을 구현한 것이다. 이는 롤업의 데이터 저장 비용을 줄여주는 "블롭" 트랜잭션을 도입하여 롤업 운영 비용을 낮췄다.
이더리움은 확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몇 가지 기술적 개선 사항도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는 네트워크가 롤업에 필요한 누락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데이터 가용성 자가 복구 (DA Self Healing), 작업량을 최소화하면서 이더리움의 DA 규모를 개선하기 위한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 네트워크 구성인 PeerDAS가 포함된다. 궁극적으로 댕크샤딩은 모든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지 않고 레이어 2 롤업에서 번들 트랜잭션을 처리하여 이더리움 트랜잭션을 훨씬 더 저렴하고 빠르게 처리하도록 설계된 또 다른 중요한 개발 사항이다.
1.1.2 Based 롤업 - 이더리움 검증자 활용
L1 시퀀스 롤업이라고도 하는 기반 롤업은 트랜잭션 시퀀싱을 L1 블록체인에 의존하는 이더리움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의 한 유형이다. 이 모델에서 이더리움 L1 블록 제안자는 L1 블록의 일부로 다음 롤업 블록을 포함할 수 있으며, L1 검색자 및 빌더와 협력할 수 있다. 그러나 블록 생성 자체는 L2 빌더가 수행하므로 L1 검증자의 과부하를 증가시키지 않는다.
Based 롤업의 운영은 롤업에 있어 몇 가지 장점을 제공한다. 별도의 시퀀서가 필요하지 않아 아키텍처를 단순화하고 시퀀서 서명 검증과 관련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퀀서 서명 검증을 위한 가스 오버헤드가 없다. 또한 MEV를 L1에서 추출할 수 있게 하여 경제적인 인센티브가 이더리움과 공유될 수 있다. 그러나 Based 롤업에는 제한된 MEV 수입과 트랜잭션 배열 결정을 위해 이더리움의 블록 시간에 대한 의존성 등의 한계도 있다. 타이코의 기반 부스터 롤업(BBR)과 같은 예는 시퀀싱을 위해 이더리움의 L1 검증자를 활용하는 이 개념의 실제 구현을 보여준다.
1.1.3 Stateless 상태와 상태 만료 - 롤업을 위한 더 나은 스토리지
이더리움의 스토리지 문제를 해결하고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 중인 두 가지 중요한 개념은 Stateless와 상태 만료이다. Stateless 상태는 노드가 전체 상태 데이터를 저장할 필요 없이 '블록 제안자'가 블록 헤더에 상태 데이터 해시를 포함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노드는 최소한의 스토리지 요구 사항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블록 제안자가 저장한 데이터와 해시를 상호 참조하여 블록을 검증한다.
반면에 상태 만료는 최근에 액세스하지 않은 상태 데이터를 활성 상태에서 제거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 접근 방식은 블록체인을 기간(예: 1년)으로 나누고, 노드가 새로운 기간이 시작될 때마다 오래된 비활성 상태 데이터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상태 만료는 노드가 저장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을 관리하기 쉬운 크기(약 20~50GB로 추정)로 줄여준다.
이러한 발전은 노드의 스토리지 부담을 줄여 롤업에 도움이 될 것이며, 상태 비저장 및 상태 만료는 롤업 인프라를 보다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또한 롤업은 데이터 가용성을 위해 기본 계층에 의존하므로 이러한 기술을 구현하면 데이터 저장 및 검색의 효율성이 향상되어 롤업 작업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다.
이더리움 롤업 환경은 다양하고 실험적이며,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증명 시스템과 실행 환경을 탐구하고 있다. 기술이 성숙해짐에 따라 더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탈중앙화된 증명 시스템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실행 환경의 다양화인 AltVM에 관한 것이다. 네 가지 핵심 레이어와 상호운용성과 같은 보조 구성 요소를 기반으로 이더리움의 현재 롤업 환경을 살펴보자.
Source: L2Beat and Four Pillars
1.2.1 실행 레이어
롤업의 실행 레이어는 메인 이더리움 네트워크와는 별도로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롤업의 상태를 업데이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레이어는 사용자로부터 트랜잭션을 받아 블록 생성 및 롤업의 가상 머신에 따라 트랜잭션을 실행한다. 2023년에는 대부분의 롤업이 EVM을 실행 환경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현재 이에 대한 대안으로 Solana 가상 머신(SVM), WasmVM, MoveVM을 사용하는 등 많은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1.2.2 증명 시스템
롤업의 증명 시스템은 롤업 실행 결과에 따른 상태 변경을 검증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아비트럼과 옵티미즘과 같은 옵티미스틱 롤업은 사기 증명을 통해 달리 증명될 때까지 트랜잭션이 유효하다고 가정하는 낙관적 실행 모델을 사용한다. 이 모델은 높은 처리량과 이더리움의 기존 인프라와의 높은 호환성을 지원하기에 현재 대부분의 롤업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반면, zkSync, 루프링, 스타크넷과 같은 ZK 롤업은 영지식 증명을 활용하여 이더리움 메인넷에 압축된 영지식 증명을 제출하며 이더리움에서 최종 검증을 거친다. 이 모델은 향상된 확장성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지만, 기존 EVM과 완전한 호환성을 갖기 어렵기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다.
1.2.3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
롤업의 데이터 가용성 계층은 최근 트랜잭션 배치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참여 노드와 시퀀서 간에 공유되도록 한다. 이 레이어는 전통적으로 이더리움에서 콜 데이터로 저장되었다. 그러나 콜데이터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보다 저렴한 운영을 위해 대체 데이터 가용성 공급자가 등장했다. 여기에는 AvailDA, 아이겐DA, 셀레스티아, EIP-4844(블롭스페이스), 그리고 zkSync용 zk포터와 OP-Stack 롤업용 레드스톤과 같은 롤업 프레임워크 전용 공급자가 포함된다.
1.2.4 연결 레이어
이더리움의 연결 계층은 현재 타사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다. 이 계층은 각 롤업에 마켓 메이커, 솔버 또는 독립 유동성 풀과 같은 중개자를 참여시켜 자산 이동 및 메세지 전달을 용이하게 한다. 새로운 롤업을 런칭하는 경우 상호운용성은 Layerzero나 Axelar와 같은 타사 프로젝트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한 도전 과제이다. 또한 모든 롤업에 대한 지원은 현재 시퀀서의 중앙 집중식 운영으로 인해 복잡하며, 이는 신뢰 가정을 복잡하게 만든다.
공유 시퀀서, 애그리게이터 증명, 기반 시퀀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현재 모든 롤업과 호환될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1.3.1 유동성 및 상태의 파편화
롤업은 전용 시퀀서 세트에 의존하고 자체 상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행과 유동성 측면에서 서로 연결되기 어렵기에 점점 파편화 되고 있다. 롤업과 이더리움 간의 상호 연결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현재 이는 메시징을 위한 레이어제로, DEX와 브릿지 어그리게이션을 통한 토큰 이동을 지원하는 lifi와 같은 타사 프로젝트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타사 프로젝트들에 의존하겠지만 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개발이 필요하다.
1.3.2 다양한 보안 조치
현재 롤업의 대부분은 중앙화되어 있으며, 단일 시퀀서가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상태 변화에 대한 증명을 생성한다. 또한, 롤업마다 증명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신뢰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이로 인해 원활한 상호운용성이 매우 어렵다.
1.3.3 오라클과 데이터 가용성의 신뢰 문제
롤업 생태계는 데이터 가용성과 오라클 신뢰와 관련된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상태가 여러 데이터 가용성(DA) 옵션으로 분할되면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접근을 보장하는 것이 복잡해진다. 이러한 종류의 오라클 피드와 DA는 각각 롤업에서 지원되어야 하며, 이러한 데이터의 분산과 중요한 금융요소에 대한 제한된 접근은 더 넓은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롤업의 원활한 운영과 통합을 방해한다.
이니시아 L1의 아키텍처는 처음부터 롤업을 위해 구축되었다. 기본적으로 이니시아는 MoveVM으로 구동되는 코스모스 기반 L1 블록체인으로, 미니시아 L2라고 하는 롤업들의 세틀먼트 레이어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주요 목표로는 롤업을 위한 상호 연결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각 롤업은 자체 환경을 커스텀하여 자체적인 경제 구조, 이니시아의 벨리데이터 세트의 시퀀서,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 및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가질 수 있다. 현재 Minitia L2 실행 환경으로 EVM, WasmVM, MoveVM을 지원한다. 이니시아 L1 및 미니시아 L2와 함께 옴니시아 (Omnitia) 라는 상호 연결된 생태계를 형성한다.
Source: Initia (Layer 1) | Initia Docs
이니시아 L1은 생태계의 보안 및 자산 허브 역할을 한다. 이니시아의 검증자 세트는 L2 롤업의 시퀀서 역할을 하므로 이니시아의 보안을 강력하게 공유한다. 또한 이니시아는 코스모스 SDK 블록체인이지만 경제적인 측면과 MoveVM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추가 개발되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수정된 부분은 이니시아의 네이티브 토큰인 INIT 토큰 외에도 USDC를 사용하여 스테이킹을 할 수 있으며, 가스 토큰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VIP 및 킥백과 같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생태계 내의 이해관계자들이 활동에 따른 보상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니시아의 또 다른 독특한 특징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에 MoveVM을 활용한다는 점다. 이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디앱들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언어 내에서 Formal Verification 및 기타 보안 조치가 내장되어 있기에 L1 체인을 보다 안전하게 만든다.
2.1.1 옴니시아 유동성 허브
이니시아의 L1 구조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옴니시아 유동성 허브이며, 그 안에 안치된 유동성(Enshrined Liquidity) 및 스테이킹 메커니즘이 있다. 이 DEX는 밸런서와 같은 플랫폼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가중 풀과 스테이블 스왑 풀을 지원한다. 이는 50대 50 비율 요건에 얽매이지 않고도 INIT-USDC 및 INIT-stATOM과 같은 다른 화이트리스트 토큰과 페어링된 기본 INIT 토큰을 지원하기에 거래 및 수익 창출을 용이하게 한다.
이러한 설정은 L1의 유동성 기반을 강화하여 일반적으로 스테이킹에 고정되어 있는 자산을 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거래 및 스테이킹 수익률을 모두 향상시킨다. 또한 미니시아 라우터 기능을 통해 여러 미니시아 간에 토큰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어 생태계 내 유동성 공유를 촉진한다.
2.1.2 미니스왑
미니스왑은 옴니시아 생태계의 미니시아 L2 네트워크에서 이니시아 L1 네트워크로 토큰 출금 속도를 높여주는 DEX이다. 미니시아에서 보통 7일의 출금 대기 기간이 있지만 미니스왑은 IBC 프로토콜을 사용해 이 지연을 우회하여 보안을 손상시키지 않고 즉시 송금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가상 옴니 풀 DEX로 작동하며, INIT 토큰을 다양한 IbcOpINIT 토큰과 연결한다. 이 설정은 모든 스왑에 하나의 대형 INIT 풀을 사용함으로써 유동성 파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치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 미니스왑은 여러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여기에는 풀이 고갈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비율 제한, 양호한 환율을 유지하기 위한 페그 키퍼 스왑, 유동성을 위한 내부 리밸런싱이 포함된다. 그 결과 출금 시간이 며칠에서 몇 초로 단축되어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고 크로스체인 스왑 위험이 줄어든다. 미니츠왑의 설계는 토큰 전송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이니시아 생태계의 상호 운용성을 유지하여 멀티체인 구조의 핵심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Source: Minitia (Layer 2) | Initia Docs
미니시아 L2는 미니시아 프레임워크로 구축된 이니시아의 롤업으로, MoveVM, EVM 및 Wasm VM을 지원하며 롤업을 보다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기존에 롤업들을 개발할때 시퀀서 운영에 많은 노력이 들어갔지만 미니시아 L2의 경우 이니시아 벨리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보다 쉽게 미니시아를 운영할 수 있다. 이 프레임워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2.1 미니시아 L2 프레임워크 - OPinit 스택
OPinit Stack은 OP-Stack의 베드락 사양의 옵티미스틱 롤업 형태로 Minitia L2를 구축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이다. 또한 상호 연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니시아인 만큼 L2와 L1 간의 토큰 전송 및 메시지 전달을 위한 IBC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가상머신 및 토큰 표준과의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다.
OPinit Stack의 핵심은 두 가지 중요한 Cosmos 모듈 OPHost와 OPChild이다:
OPHost는 스택의 기초 역할을 하며, 다른 롤업 트랜잭션에 필수적인 OP 브릿지의 트랜잭션 생성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니시아의 L1 거버넌스 모델과의 연동으로 인해 거버넌스 제안을 통해 운영자 및 챌린저와 같은 역할을 수정할 수 있다. OPHost 모듈은 L2의 트랜잭션 배치를 트랜잭션 인덱스로 유지하여 이더리움의 콜데이터 메커니즘과 유사한 효율적인 데이터 로깅 및 검색을 보장하는 등 롤업의 중요한 오퍼레이션과 관련된 일을 담당한다.
OPChild 모듈은 L2의 전반적인 실행과 관련된 작업들을 위주로 하며 L2에서 L1으로의 토큰 정송에 대한 처리, 시퀀서의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한다.
2.2.2 CosmosSDK와 상호운용성
CosmosSDK는 Initia의 모든 레이어 2 (L2)의 기초를 형성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Osmosis, Berachain, Celestia, Injective, Sei와 같은 블록체인을 제작하게 하였었다. 그러기에 전체 CosmosSDK 체인을 롤업으로 구현함으로써, Minitias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맞춤화 옵션을 구현할 수 있다:
체인 운영 수정
거래 처리 및 순서 변경
여러 가스 유형 활성화
또한, 각 Minitia는 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IBC)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IBC는 CosmosSDK 체인 간의 표준 메시징 레이어로서, 토큰 브리징과 크로스-롤업 계약 상호작용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지원한다.
2.2.3 탈중앙화 시퀀서
Initia의 MiniMint 시퀀서는 CometBFT 합의 메커니즘(이전에는 Tendermint로 알려짐)을 활용한다. 이 기능은 Minitias가 기본적으로 여러 시퀀서 노드를 운영할 수 있게 하여 중앙화 위험을 줄인다.
2.2.4 MultiVM
Initia는 Minitia Stack에서 세 가지 통합 가상 머신(VM)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Initia의 MoveVM
Initia의 EVM
WasmVM (Cosmos의 표준 VM)
이 인프라의 경우 이니시아 생태계 내에서는 MoveVM과 EVM 등 모두 IBC를 통해 연결될 수 있도록 구축되었다.
2.2.5 Celestia DA
이니시아는 모든 미니시아를 위한 공식 데이터 가용성(DA) 레이어로 셀레스티아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외부 보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2.6 오라클
Initia는 L1 검증자 세트를 사용하여 각 블록마다 체인에 최신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는 Slinky라는 툴을 통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L2 릴레이 시스템을 사용하여 외부 오라클 통합 파트너 없이 이러한 오라클 업데이트를 L2에 전달한다.
2.2.7 네이티브 USDC와 CCTP
미니시아는 IBC, 특화된 x/forwarding 모듈, 그리고 네이티브 USDC 발행 토큰인 Noble 블록체인을 통해 네이티브 USDC와 Circle의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이 설정은 Circle의 CCTP 브릿지를 활용하여 롤업이 슬리피지 없이 단일 트랜잭션으로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을 운영할 수 있게 한다.
Source: Omnitia Architecture | Initia Docs
옴니시아는 레이어 1 이니시아와 레이어 2 미니시아를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에코시스템이다. 옴니시아 내에서는 보안, 상호 운용성, 경제성 측면에서 이니시아와 미니시아 L2 간에 강력한 연계성이 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Source: X (@InitiaFND)
2.3.1 인프라 - 보안 측면
OSS(옴니시아 공유 보안):
L2 내에서 사기 행위가 발생할 경우, L1의 검증자 노드에 통합된 셀레스티아 라이트 노드의 도움을 받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L1의 검증자 세트가 개입한다. 이 아키텍처는 추가적인 외부 검증을 통해 미니시아 L2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Source: Initia taps in Celestia to scale a unified system of thousands of interwoven rollups
2.3.2 인프라 - 상호운용성 측면
IBC:
이는 이니시아가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블록체인 간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없는 통신을 촉진하여 토큰 및 NFT 전송뿐만 아니라 ICA(인터체인 계정)를 통한 기타 크로스 체인 상호 작용을 지원합니다. 또한 이는 미니시아 L2 간에 활성화되어 네이티브 상호운용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니시아 L1의 검증자는 시퀀서 역할도 하기 때문에 옴니시아 생태계 간 연결이 안전하다.
2.3.3 경제적 측면
Vested Interest Program (VIP):
VIP는 생태계 전반의 성장과 결속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된 메커니즘이다. 레이어 2 경제 활동이 모든 참여자에게 축적되는 가치에 직접 기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VIP는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인센티브를 조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레이어 2 솔루션에서 경제 활동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INIT 토큰의 실제 활용 사용 사례를 만들어 여러 체인 환경에서 기본 자산으로 자리잡게 한다. 일부 블록체인 생태계의 분산된 특성과 달리, VIP는 INIT가 모든 레이어 2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도록 하여 시스템 전반의 통합을 촉진한다.
킥백:
Initia 블록체인에서 킥백은 스마트 계약 수준에서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로 참가자에게 반환되는 거래 수수료 또는 보상의 일부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거래에서 수집된 수수료의 일부가 토큰을 스테이킹하거나 유동성을 제공하는 사용자에게 재분배될 수 있다.
Source: Introducing VIP. Initia is a network for interwoven
2.3.4 프로덕트 측면
이니시아는 개별적인 롤업의 구조와 관계없이 모든 롤업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괄적인 프로덕트 스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업계가 잠재적으로 수천 개의 롤업이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며, 단순화되고 통합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다양한 제품을 탐색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니시아는 상호 연결된 제품군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모든 L1 활동의 중앙 허브 역할을 하는 이니시아 앱, 동일한 주소를 가진 모든 L2에서 사용할 수 있는 ENS와 유사한 시스템인 이니시아 네임 서비스, 기본 지갑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갑 유형에 연결할 수 있는 이니시아 월렛과 월렛 위젯, 체인간 이동의 최적 경로를 탐색하고 브릿징 과정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이니시아 브릿지가 포함된다. 이러한 프로덕트들은 종합적으로 유저 경험을 개선하고 상호 운용성을 증진하며 전체 멀티체인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섹션 1과 섹션 2에서는 이더리움 생태계와 롤업을 위한 인프라를 갖춘 옴니시아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파트에서는 이 두 생태계를 종합하여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이더리움은 댑과 롤업의 허브 역할을 하지만 전체 개발에서는 다른 이해관계자들도 고려하여 중립적인 인프라를 만드려고 한다. 그러기에 생태계에서는 MEV나 시퀀싱을 프로토콜 단에 내장하는 방향은 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니시아는 롤업을 위한 인프라를 통해 개발자 및 사용자를 위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구성요소들을 개발하였다.
이더리움 생태계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롤업을 위한 글로벌 세틀먼트 레이어로 불리며,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더리움은 확장성을 위하여 다양한 증명 시스템과 실행 환경을 포괄하는 롤업이라는 레이어 2 시스템에 의존한다. 또한 이더리움의 L2에서 시퀀서는 롤업 프로젝트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공유 시퀀서 구현에 대한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옴니시아는 롤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통합 레이어로,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니시아로 알려진 L1은 Move 언어 기반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옴니시아의 L2 솔루션인 미니시아는 MoveVM, EVM, WasmVM을 포함한 여러 가상 머신을 지원한다. 이 증명 시스템은 L2 시퀀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L1 검증자가 챌린지를 해결하는 낙관적 모델을 채택하여 일관성을 보장하고 외부 검증 메커니즘의 필요성을 줄인다. 이는 롤업이 서로 동일한 신뢰 가정을 가질 수 있기 상호운용성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상호운용성과 관련하여 이더리움은 타사 브리지와 체인 추상화 프로젝트에 의존하고 있다. 반면 옴니시아는 다양한 롤업에서 원활한 상호운용성을 위해 IBC를 사용한다. 또한,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연결과 원활한 온보딩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Axelar 및 LayerZero와 같은 타사 브릿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INIT는 이니시아 생태계의 기본 토큰으로, 네트워크의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한 유틸리티는 다음과 같다:
스테이킹 및 거버넌스:
INIT 토큰은 이니시아 네트워크의 주요 스테이킹 자산으로 사용된다. 검증자와 위임자는 INIT를 스테이킹하여 합의 과정에 참여해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스비:
이니시아 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인 INIT는 생태계 내에서 가스 수수료와 거래 비용을 지불하는 데 사용된다.
VIP:
이니시아 생태계 전반에 걸쳐 그 설계와 유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스 수수료와 소각 메커니즘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토큰 모델과 달리 (이는 종종 상당한 디플레이션 효과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음), VIP는 $INIT에 대해 더 강력하고 다면적인 사용 사례를 만든다. $INIT를 여러 체인에 걸쳐 표준 기본 토큰으로 확립하고 모든 L2 제품에 사용 사례를 만듦으로써, VIP는 토큰에 대한 광범위한 채택과 수요를 보장한다. 이 접근 방식은 토큰의 유용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L2가 가스에 다양한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그 위치를 강화한다. 또한, VIP는 L1 스테이커가 게이지 시스템에 참여하여 다른 L2로 VIP 배출을 지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이 설계는 ATOM과 같은 다른 토큰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며, $INIT를 더 넓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심 토큰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으면서 더 참여적이고 영향력 있는 거버넌스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
유동성 공급 및 추가 이자:
INIT 토큰은 개별적으로 또는 다른 화이트리스트 토큰(예: INIT-USDC, INIT-stATOM)과 짝을 지어 검증자를 통해 스테이킹하여 Omnitia 내 유동성 허브를 만들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은 유동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스테이킹된 자산이 거래 수수료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앱에 특화된 롤업이 이니시아 사용의 핵심 원동력인 만큼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현재 선물 트레이딩, 소셜 디앱 등 곧 출시될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들을 살펴보자:
4.2.1 디파이 - 트레이딩
블랙윙 - 옴니체인 선물 DEX:
블랙윙은 리미트리스 풀이라는 새로운 구조를 통해 롱테일 자산에 대한 청산 없는 레버리지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롤업이다. 또한 이니시아를 기반으로 블랙윙은 사용자가 모든 체인에서 거래 자산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카나 - 인텐트 기반 유동성 허브:
투카나는 인텐트 기반 거래를 활용하여 여러 DEX와 체인에서 체결을 최적화하는 DEX이다. 투카나는 고급 라우팅 알고리즘과 옴니체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자산이 존재하는 체인에 관계없이 거래에 가장 적합한 유동성과 가격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콘트로 - 리밋오더 DEX:
콘트로는 옴니체인 결제 레이어에 구축된 탈중앙화 지정가 주문창 거래소이다. 기관 수준의 주문 매칭과 체결 속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니시아의 보안성을 기반으로 자금에 대한 완전한 자기 수탁을 유지한다.
4.2.2 디파이 - 대출
Inertia - 렌딩 프로토콜:
Inertia는 사용자가 크로스체인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해 대출할 수 있는 렌딩 프로토콜아다. 현재 LRT를 도입하여 랜딩을 가능하게 하는 상품 또한 개발 중에 있다.
4.2.3 디파이 - 유동성 스테이킹
밀키웨이 - 모듈러 유동성 스테이킹 허브:
밀키웨이는 사용자가 다양한 블록체인의 자산을 스테이킹하고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을 받을 수 있는 멀티 체인 유동성 스테이킹 솔루션이다. 현재 밀키웨이는 2천만 달러 이상의 TIA를 유동적으로 스테이킹하고 있다.
4.2.4 소셜
Lunch - Web3 게이트웨이:
Lunch는 리테일 사용자가 Web3로 진입하는 진입점 역할을 하는 탈중앙화 소셜 플랫폼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여러 체인에서 소셜 상호작용, 콘텐츠 제작, 디지털 자산 관리의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시비타 - 게임화된 소셜:
시비타는 게임화 요소를 통합하여 사용자 참여와 커뮤니티 구축을 장려하는 롤업이다. 시비타는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보상을 획득하고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며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2.5 NFT
자르:
자르는 사용자가 여러 블록체인에서 NFT를 발행, 거래, 선보일 수 있는 옴니체인 NFT 마켓플레이스이자 창작 플랫폼이다. 자르는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크리에이터와 수집가가 NFT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니시아는 성공할 수 있을까? 롤업 프레임워크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롤업 프레임워크가 어떠한 고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지가 중요할 것이다. 여기에는 비즈니스 지원, 더 나은 성능, 좋은 개발 경험, 안전한 환경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니시아만의 고유한 서비스는 무엇인가? 현재 이니시아는 롤업에게 가장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설계 되었다는 점이다. 단순히 사용자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롤업을 만들때 개별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거나 (i.e. USDC지원, 유동성 확보) 시퀀서, 오라클과 같은 인프라를 별도로 돌여야 했었다. 그러기에 이가 미리 구축된 이니시아는 롤업을 구축하는데 있어 이상적인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그러기에 이니시아 팀이 '상호연결'을 주요 키워드로 삼은 이유는 상호운용성뿐만 아니라 경제성, 유동성, 보안 등의 측면에서 상호연결성이 강조된 생태계를 개발함으로써 롤업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데 목표로 두었기 때문이다.
앱별 롤업은 자신들의 사용자 기반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디앱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롤업을 생성하려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며, 더 많은 롤업이 개발될 것이다. 이니시아가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이더리움 생태계와 연결됨에 따라, 이니시아는 롤업을 시작하기 위한 최고의 옵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니시아는 더 나은 개발자 경험, 다른 롤업 및 생태계와의 연결성, 운영 오버헤드 감소 측면에서 탁월하다. 이니시아는 최근 첫 번째 공개 테스트넷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메인넷 출시를 준비하면서 이더리움이 롤업 생태계를 발전시켜온 방식과 비교해 이니시아의 생태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